'꽃이야기' 카테고리의 글 목록 (12 Page)

씀바귀 꽃, 효능

노란 꽃들이 자주 보여 찾아보니 씀바귀였습니다. 주로 노란색이고, 흰색도 보입니다. 간혹 흰색인 것 같은데 자세히 살펴보면 옅은 분홍색인 것 들도 보입니다. 씀바귀는 이른 봄 뿌리와 어린순을 나물로도 먹고, 성숙한 것은 진정제로도 사용한다고 하는데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물입니다. 주로 우리나라, 일본, 중국에 분포합니다. 흰색 꽃이 피는 것을 흰 씀바귀, 노란색은 꽃 씀바귀 하고 합니다. 씀바귀는 쓴맛이 강해 붙여진 이름입니다. 씀바귀와 고들빼기는 둘다 초롱꽃목 중 국화과 식물로 생김새가 비슷해 헷갈리기도 합니다. 고들빼기는 나물보다는 김치를 담가 먹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 씀바귀는 가운데 검은색 수술이 보이고, 고들빼기는 노란색입니다. ◆씀바귀 효능 씀바귀는 쓴맛이 강하지만 독이 없어 건위제로..

꽃이야기/봄 2022. 4. 26. 16:20

튤립 꽃말

듈립은 도심의 화단이나 화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꽃 중 하나입니다. 제가 사는 곳에서도 해마다 화분들이 여기저기 놓여 있습니다. 네덜란드 국화이기도 한 듈립은 아름다움 이면에 세계 최초이자 최악의 버블인 튤립 투기로 기억되기도 합니다. 보통 4월~5월 정도 피기 시작하는데 해마다 일찍 꽃을 피우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 튤립 꽃말 튤립은 다양한 색깔로 봄을 전하는데요. 주로 홑겹이 많지만 간혹 겹 튤립도 볼 수 있습니다. 듈립의 대표 꽃말은 사랑의 고백, 영원한 애정, 경솔 등이 있습니다. 색깔별로 다른 꽃말을 가지고 있는데요. ▶노란 튤립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짝사랑이고 보라색은 영원한 사랑, 영원하지 않은 사랑입니다. ▶보라색의 신비함 만큼 꽃말이 서로 반대의 의미를 가지고 있어 남녀 사이에..

꽃이야기/봄 2022. 4. 19. 14:32

제비꽃 꽃말

봄빛이 점점 여름으로 물들어 가고 있네요. 보랏빛 제비꽃들이 여기저기 활짝 피었습니다. 작년에는 무심코 지나갔는데 이름을 알고 나니 눈 돌리는 곳마다 제비꽃들이 피어 있는 것 같습니다. ♥ 제비꽃(오랑캐 꽃) 제비꽃은 우리나라 산과 들 햇빛이 잘 드는 곳에서 매년 봄 볼 수 있는 흔한 꽃입니다. 종류도 파악된 것만 70~80여 종이 넘는 여러해살이 풀입니다. 우리나라, 일본, 중국, 대만 등에서 자라고 이른 봄 어린순은 나물로 먹기도 합니다. 제비꽃이란 이름은 강남 즉, 겨울까지 동남아에서 머물던 제비가 우리나라로 돌아올 무렵 꽃이 핀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또 하나 이 꽃이 필 때쯤 양식이 떨어진 오랑캐가 쳐들어 왔다고 하여 오랑캐꽃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앉은뱅이 꽃'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땅..

꽃이야기/봄 2022. 4. 18. 16:36

라일락 꽃말 정원수

봄날 여러 새싹들 중 어떤 꽃이 필지 궁금한 나무가 있었는데 드디어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했습니다. 라일락 꽃입니다. 라일락꽃이 나무에서 피는지 저만 처음 알게 되었을까요? 아는 것 같았는데 모르는 게 많습니다. 봄꽃 중에 가장 진한 향기를 내는 꽃 중 하나이며, 꽃도 예쁘지만 향기도 좋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나무입니다. 이제 막 꽃이 피기 시작해서 아직 향기는 느껴지지 않습니다. ♥라일락 꽃 라일락 나무는 유럽이 원산지고, 영하 40도까지 견딜 정도로 내한성이 뛰어나 정원수, 조경수 등으로 꾸준히 인기가 있는 나무입니다. 당신은 모르지만 주위에 꽃을 피우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주위에서는 보라색 라일락을 쉽게 볼 수 있고 하얀색이 흔하지 않지만 향기가 더 좋다고 합니다. 라일락꽃은 다른 봄꽃에 비..

꽃이야기/봄 2022. 4. 5. 16:00

매발톱 꽃말 VS 아킬레기아

봄꽃들이 정신없이 줄지어 피고 있습니다. 점심 식사 후 잠깐만 둘러봐도 여기저기 꽃과 나무들의 새싹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 녀석이 매발톱 꽃입니다. ◆매발톱꽃 vs 아킬레기아 매발톱꽃은 미나리 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 풀로 우리나라, 중국, 시베리아 동부에서 자랍니다. 요즘 우리가 흔히 공원이나 화단에서 보는 매발톱꽃은 원예용으로 개량된 꽃입니다. 아킬레 기아의 학명은 Aquilegia hybrida Hort.이고 노랑 매발톱꽃은 Aquilegia buergariana입니다. 식물 분류법 종 속 과 목 강 문 계... 할 때 둘 다 같은 속이고 매발톱꽃을 원예종으로 새롭게 만든 꽃이 아킬레기아입니다. 생김새는 비슷하지만 크게 차이 나는 것이 매발톱꽃은 꽃이 땅으로 향하고, 아킬레기아는 하늘을 향해 핍..

꽃이야기/봄 2022. 4. 1. 17:47

무스카리 꽃말, 노지월동

벚꽃 피는 계절 어떤 꽃들이 피기 시작했는지 주위를 둘러봤습니다. 파란색 앙증맞은 꽃을 자세히 관찰해 봅니다. 무스카리라는 꽃입니다. 노지 월동이 불가능할 줄 알았는데 꽃을 피우는 것을 보니 생명력이 강한 것 같습니다. ♠무스카리 잔디들 사이 야생화처럼 피어 있는 무스카리, 작고 앙증맞고 예쁩니다. 자세히 봐야 더 예쁜 꽃입니다. 구근 식물로 9월경에 심고 꽃은 4~5월에 핍니다. 무스카리는 지중해 지방과 서남아시아 지방이 원산지로 다년생 노지 월동이 가능한 구근 식물입니다. 잎이 부추같이 생겼는데 너무 웃자랄 경우 잘라 주어도 됩니다. 무스카라는 흰색, 연보라, 남보라색 등 이 있는데 사진은 남보라색입니다. 사질토양에서 잘 자라고 반 그늘, 서늘한 곳을 좋아합니다. 아파트 화단에서 겨울을 잘 보내고 봄..

꽃이야기/봄 2022. 3. 30. 16:47

아네모네 꽃말, 전설

이번에 꽃집에서 데려온 화분이 아네모네입니다. 어디선가 들어본 꽃 이름입니다. 맞습니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꽃! 글자로만 알던 꽃입니다. 원산지는 지중해 연안이며 3월~5월 꽃이 핍니다. 모종이 아닌 구근을 가을에 심어 봄에 꽃을 볼 수도 있습니다. 빨간색, 흰색, 하늘색, 분홍색, 자주색, 노란색 등 다양한 색을 가지고 있고, 홑꽃도 있고 좀 더 풍성한 겹꽃도 있습니다. 아네모네는 다른 꽃들에 비해 너무 빨리 활짝 피고 지기 때문에 아쉽다는 생각이 더욱 많이 듭니다. 아네모네는 추위에는 다소 강한 편이지만 더위에는 정말 약한 식물입니다. 여름이 다가오면 개화를 멈추고 잎들도 점점 시들어 갈 때 구근을 캐서 말린 다음 저장했다가 가을쯤에 다시 심어 주면 됩니다. ♥아네모네 꽃말 그리스어 아네모스(An..

꽃이야기/봄 2022. 3. 29. 12:09

건강한 올리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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