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커스(샤프란)
봄은 언제 오나 계속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직 겨울 같은데 자세히 보면 새싹들이 돋아나고 있어 신기합니다. 산책길에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주위를 둘러보다 이 녀석 크로커스를 발견했습니다. ♥크로커스(Crocus)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인 백합목 붓꽃과의 크로커스는 튜울립, 수선화, 히야신스와 함께 봄을 대표하는 알뿌리 식물입니다. 보통 3~5월경에 보라색, 노랑, 흰색등의 꽃이 핍니다. 해가 뜨면 꽃이 활짝 열렸다가 날씨가 흐리거나 저녁이 되면 꽃봉오리가 닫히는 매력적인 꽃입니다. 생각보다 크기가 작아 정원앞쪽에 무리 지어 심어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3월쯤 꽃이 피지 않을까 예상했는데 2월 중순에 꽃이 피어 신기했습니다. 여기가 남쪽이고 햇빛이 잘 드는 곳이라 주위 환경에 따른 영향이 큰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