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야기' 카테고리의 글 목록 (18 Page)

붓꽃 종류

본 적 있지만 이름은 모르고 반대로 이름은 알지만 어떻게 생겼는지 모르는 꽃이 있나요? 저는 붓꽃이 그렇습니다. 예전부터 알던 꽃이지만 이름과 꽃 모양을 일치시켜 아는 꽃이 된 것은 최근입니다. 붓꽃은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꼿으로 많이 낯선 꽃은 아닙니다. ♥붓꽃 이란? 우리나라 산과 들에서 자생하는 붓꽃과의 여러해살이 풀입니다. 자생하는 붓꽃류는 더위와 추위에 강해 조경용으로 많이 이용됩니다. 공원이나 정원에서 쉽게 볼수 있고 특히, 습지나 도심 하천변 같은 물이 많은 곳 주변에도 잘 어울립니다. 서양에서도 정원이나 연못 호수 주변과 같은 습한 곳에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빈센트 반 고흐가 생 레미의 정신병원에 입원했을 때 그린 붓꽃(Irises , 1889년)과 붓꽃이 있는 아를풍경(18..

꽃이야기/여름 2021. 5. 12. 10:31

분홍 낮달맞이꽃 보고가세요

차 창밖으로 분홍색 예쁜 꽃무리를 보고 지나가며 다음에 와서 사진 찍어야지 하고 생각했는데 잊어버렸습니다. 며칠 후 우연히 같은 꽃을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요즘 공원이나 정원등에서 흔히 볼수 있는 분홍 낮달맞이꽃 입니다. 곰곰이 생각하니 이름이 특이합니다. 달맞이 꽃은 밤에 꽃이 피고 낮이 되면 시들어서 달맞이 꽃이라 부릅니다 그러면 낮달맞이꽃은 해맞이 꽃이라는 이름이 더 어울릴 것 같습니다. 혹시나 밤이 되면 꽃잎이 오므라들었다 낮에 다시 활짝 피는 건 아닐까 상상해봅니다. 그래서 밤에 분홍 낮달맞이꽃을 찾아가 봤습니다. 아쉽게도 꽃이 활짝 펴 있습니다. 밤에 오므라들었다 낮에 다시 활짝 피면 신비로울것 같습니다. 상상력은 이쯤에서 그만 두고 분홍낮달맞이 꽃에 대해 살펴 보겠습니다. 노랑색 낮달맞이꽃..

꽃이야기/봄 2021. 5. 10. 20:55

불두화 5월의 꽃

불두화는 부처님 오신날을 전후 한 5월쯤에 꽃이 핍니다. 꽃을 좋아하거나 불교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불두화를 보거나 들어 본 적 있을 수도 있습니다. 수국을 좋아 하는 분들도 수국과 비슷해서 불두화를 기억 하실 것입니다. 예전에는 꽃들이 다 비슷하게 생겼다고 생각 했는데 꽃에 관심을 가지고 각각의 차이가 있어 다 다르게 느껴집니다. 관심과 사랑이 꽃들에게 이름을 찾아주게 되는 계기가 됩니다. ♣불두화 란? 백당나무를 개량한 종으로 꽃의 모양이 부처님의 머리처럼 곱습곱슬하고 부처가 태어난 4월 초파일을 전후해 꽃이 만개해 불두화라 부릅니다. 사찰에 가면 쉽게 볼수 있습니다. 요즘은 정원수로도 심고 좀 큰 화분에 심어 가꾸기도 합니다. 처음 꽃이 필 때는 연초록색이 띠지만 활짝 피면 흰색이 됩니다. 꽃이 질..

꽃이야기/여름 2021. 5. 6. 17:31

샤스타 데이지 키우기 꽃말

어제 공원을 산책하다 샤스타데이지 꽃을 보게 되었습니다. 구절초를 닮은 것 같은데 꽃의 크기가 좀 더 컸습니다. 혹시나 하고 찾아보니 샤스타데이지 꽃이 라고 합니다. 샤스타데이지 꽃은 미국의 육종학자인 루터 버뱅크가 프랑스 들국화와 동양의 섬 국화를 교배해서 만든 개량종입니다. 그래서 익숙한 듯 낯선 느낌이 드는 것 같습니다. 샤스타 데이지 꽃이 핀다는것은 여름이 시작 된다는 의미입니다. ♠샤스타 데이지 꽃말 '인내와 평화'라는 꽃말을 가진 샤스타 데이지 꽃무리를 보고 있으면 마음이 안정되는 평화로움을 느낄듯 합니다. '샤스타'는 인디언 언어로 흰색을 뜻한다고 합니다. 캘리포니아의 시에라네바다 산맥의 산봉우리(Mount Shasta) 이름을 따서 샤스타데이지라고 지었다고 합니다. 주로 5~7월에 꽃이 피..

꽃이야기/봄 2021. 4. 29. 13:24

호접란 키우기 물주기 신경써 주세요

개업선물이나 집안의 인테리어 소품으로 두기 좋은 식물 하면 어떤 게 떠오르나요? 해피트리 같은 관엽식물도 좋지만 화사한 서양란은 어떨까요? 그중에서 호접란을 추천합니다. 관엽식물만 보다가 호접란을 보니 더욱 눈에 띄고 예쁩니다. 호접란 물주기만 신경 써 줘도 오랫동안 꽃을 볼 수 있어 좋습니다. ◆호접란 키우기 호접란은 수백가지의 종류가 있습니다. 나비를 닮았다고 해서 호접란이라고 하는데 화려한 모양과 달리 향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일부 향이 있는 품종도 있지만 꽃이 작고 품질이 좋지 않아 대중화되지는 않았습니다. 호접란은 꽃이 10송이 이상 달린 것을 최상품으로 꼽습니다. ◆호접란 물주기 물 주는 시기는 계절과 자라는 환경에 따라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일주일에서 열흘 사이에 종이컵 한 컵 정도가 적..

꽃이야기/봄 2021. 4. 28. 11:54

시클라멘 씨앗, 열매

드디어 시클라멘 씨앗을 채종 했습니다. 가능할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는데 시클라멘의 일생을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2020년 12월 30일 시클라멘을 샀습니다. 겨울을 대표하는 흔한 꽃입니다. 1달 정도만 잘 키우자는 가벼운 마음으로 구입했는데 예상보다 잘 자라 주었습니다. 꽃이 지고 나면 꽃대에 동그란 열매같은게 달립니다. 꽃대마다 전부 달려 꽃이 피는데 영양분이 분산될 것 같아 대부분 잘라주고 몇 개만 남겨 두었습니다. 그중 몇개는 시들거나 말라 죽기도 했습니다. 실내에서 계속 키우면서 가끔 햇빛을 볼 수 있는 창가에 두었습니다. 그 결과 꽃도 잘 피고 열매도 잘 맺었습니다. 오른쪽 사진에서 보듯이 작은 열매들이 점점 커지는 모습입니다. 붓으로 인공수정을 하지도 않았고, 가끔 창가에 두고 창문을 조금 ..

꽃이야기/봄 2021. 4. 22. 13:58

모과꽃 본적 있나요? 효능

봄은 꽃과 함께 다가옵니다. 평소 무심히 지나치든 나무들에도 아기자기한 꽃들이 달렸습니다. 그중 하나가 모과나무입니다. 못생긴 모과 열매와 다르게 모과꽃은 작고 예쁜 짙은 분홍색 봉오리가 올라옵니다. 차츰 꽃이 벌어지면서 색갈이 조금 연해집니다. 모과는 향이 좋아 주로 차로 많이 먹거나 거실, 차 안에 방향제처럼 놓아 두기도 합니다. 나무에서 꽃이 피기 때문에 꽃이 좀 높이 있습니다. 또 꽃이 작아(지름2.5cm 안팎) 잎에 가려 잘 안보일 수도 있지만 예쁜 분홍색들이 당신의 눈을 사로잡을 것입니다. 봄꽃들은 눈에 담아 즐겨 보세요. 10월 중하순부터 열매를 수확하게 됩니다. ◆모과 효능 모과나무는 장미과의 명자나무 속의 나무로 중국과 일본이 원산지이며 장수하는 나무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향..

꽃이야기/봄 2021. 4. 16. 14:43

건강한 올리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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