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 낮달맞이꽃 보고가세요

차 창밖으로 분홍색 예쁜 꽃무리를 보고 지나가며  다음에 와서 사진 찍어야지 하고 생각했는데 잊어버렸습니다.  며칠 후 우연히 같은 꽃을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요즘 공원이나 정원등에서 흔히 볼수 있는 분홍 낮달맞이꽃 입니다.

 

분홍낮달맞이꽃

곰곰이 생각하니 이름이 특이합니다. 달맞이 꽃은 밤에 꽃이 피고 낮이 되면 시들어서 달맞이 꽃이라 부릅니다  그러면 낮달맞이꽃은 해맞이 꽃이라는 이름이 더 어울릴 것 같습니다.

 

혹시나 밤이 되면 꽃잎이 오므라들었다 낮에 다시 활짝 피는 건 아닐까 상상해봅니다. 그래서 밤에 분홍 낮달맞이꽃을  찾아가 봤습니다. 아쉽게도  꽃이 활짝 펴 있습니다. 밤에 오므라들었다 낮에 다시 활짝 피면 신비로울것 같습니다.

 

밤에도 활짝핀 분홍낮달맞이꽃

 

상상력은 이쯤에서 그만 두고 분홍낮달맞이 꽃에 대해 살펴 보겠습니다. 노랑색 낮달맞이꽃도 있습니다.

 

 

♥분홍 낮달맞이꽃

분홍 낮달말이꽃의 꽃말은 무언의 사랑입니다. 짝사랑하는 사람에게 선물하기 좋은 꽃인것 같습니다. 북미 남동부나 멕시코가 원산지로 바늘꽃과의 꽃입니다. 20~40cm 정도로 자랍니다. 더위와 추위에 강하며 번식력이 매우 왕성한 품종으로 정원을 핑크색으로 물들이기 좋은 식물입니다. 보통 초여름 부터 가을까지 꽃이 핍지만 무더위 때는 쉬거나 말라 죽기도 합니다.

분홍 낮달맞이꽃

분홍 낮달말이꽃은 햇빛을 좋아합니다. 수분은 약간 건조한 곳을 좋아해 저지대보다는 약간 높은 곳이 좋습니다.  생육온도는 15~30도 내외입니다.

 

황금핑크 낮달맞이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