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올리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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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공원을 산책하다 샤스타데이지 꽃을 보게 되었습니다. 구절초를 닮은 것 같은데 꽃의 크기가 좀 더 컸습니다. 혹시나 하고 찾아보니 샤스타데이지 꽃이 라고 합니다. 샤스타데이지 꽃은 미국의 육종학자인 루터 버뱅크가 프랑스 들국화와 동양의 섬 국화를 교배해서 만든 개량종입니다. 그래서 익숙한 듯 낯선 느낌이 드는 것 같습니다. 샤스타 데이지 꽃이 핀다는것은 여름이 시작 된다는 의미입니다.

 

 

♠샤스타 데이지 꽃말

'인내와 평화'라는 꽃말을 가진 샤스타 데이지 꽃무리를 보고 있으면 마음이 안정되는 평화로움을 느낄듯 합니다. '샤스타'는 인디언 언어로 흰색을 뜻한다고 합니다. 캘리포니아의 시에라네바다 산맥의 산봉우리(Mount Shasta) 이름을 따서 샤스타데이지라고 지었다고 합니다. 주로 5~7월에 꽃이 피는데 주변 공원이나 정원에서 쉽게 볼 수 있고 요즘 꽃꽃이 용으로도 많이 사용되는  꽃입니다.

 

샤스타 데이지 2021.04.28

 

♠샤스타 데이지 키우기

샤스타 데이지는 구절초를 닮아 여름 구철초라고도 불리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 풀입니다. 개화시기는 5~7월 경이고 햇빛을 좋아합니다. 배수가 잘 되는 토양을 좋아하고 추위에 강하지만 여름철 습한 토양은 조심해야 합니다. 번식은 3~5월, 8~10월 씨앗을 파종하거나 포기나누기로 할 수 있습니다. 발아온도는 21~23도 이고, 발아기간은 10~20여일 정도 입니다. 파종시 씨앗 위에 흙을 조금만 뿌려줘야 합니다.

키는 50~60cm정도이고  꽃의 크기는 6~7cm정도로 주로 흰색입니다. 원산지는 유럽과 아시아, 북아메리카, 아프리카등으로 전세계 약 100~200여종이 있습니다.

 

공원에 핀 샤스타 데이지

 

샤스타 데이지 키우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다년생으로 비교적 잘 자라지만 해가 지날수록 약해지므로 정원에 많이 퍼지게 하기 위해서는 해마다 새로운 모종을 더 심어주는것이 좋습니다. 건조함을 잘 견디는 편으로 물을 너무 많이 주면 안됩니다. 봄이 지나가는 아쉬움을 샤스타 데이지를 보며 꽃말 처럼 마음의 평화를 느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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