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야기/여름' 카테고리의 글 목록 (2 Page)

장미 꽃말

장미의 계절 5월입니다. 주택가 정원에도 장미덩굴이 꽃을 피우고 있는데요. 길목마다 약간의 특징이랄까 이 골목은 유난히 노랑장미가 많이 보입니다. 요즘은 빨간색 장미보다는 노란색, 분홍색, 주황색, 노랑과 주황색의 그라데이션색등 다양한 장미색깔을 볼 수 있습니다. 장미는 품종도 다양하고, 색깔에 따라 꽃말도 다르고, 개수에 따라 의미도 달라집니다. 장미꽃 선물을 할때 알아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노란 장미 꽃말 노란장미 하면 '질투'라는 꽃말을 먼저 떠올릴 수도 있습니다. 긍정적인 것과 부정적인 것이 함께 있어 노란 장미는 연인에게 선물할 때는 조금 주의가 필요합니다. '질투' 외에도 '사랑에 질렸어', '옅어진 사랑'이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특히 활짝 피지 않은 노란 장미 봉오리는 이별을 의미하기 때..

꽃이야기/여름 2023. 5. 18. 11:34

리빙스톤 데이지

봄꽃들이 사라져 가는 요즘 리빙스톤 데이지들이 빤짝빤짝 빛을 내고 있습니다. 화려한 색깔 때문에 못 봤다고 할 수 없게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이름에 데이지가 들어가니 꽃 모양을 대충 짐작할 수 있습니다. ♥리빙스톤 데이지 다육질의 한해살이 풀로 서남아프리카 케이프지역이 원산지 입니다. 줄기가 땅으로 누워서 뻗어나가는 키가 작은 식물입니다. 꽃잎이 햇빛을 받으면 빛이 나고, 분홍색, 주황색, 진한분홍, 흰색등 아주 화려한 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4월부터 7월 사이 꽃이 핍니다. 데이지와 닮았다고 하는데 데이지보다는 송엽국과 더 닮아 보입니다. 데이지는 국화과 인데 이 녀석은 석류풀과로 완전히 다른 식물입니다. 송엽국은 다년생인 반면 리빙스톤 데이지는 일 년생으로 겨울 추위를 견디지 못해 아쉽습니다. ♥리빙..

꽃이야기/여름 2023. 5. 15. 13:36

찔레꽃, 꽃말

장미꽃을 키우다 병충해로 보냈던 경험이 있어 장미는 보는 것만으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미니장미를 닮은 겹찔레꽃을 보고 있으니 자꾸 흔들립니다. ♣찔레, 찔레꽃 찔레나무는 장미과의 다년생 낙엽관목입니다. 우리나라 전국 햇빛이 잘 드는 산기슭과 계곡에서 흔히 볼 수 있고, 동북아시아가 원산지입니다. 5~6월 흰색 또는 연분홍 꽃이 피고, 9~10월경 둥글고 작은 열매가 빨갛게 익습니다. 봄에 올라온 새순은 식용하고 빨간 열매는 약재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내한성이 좋아 겨울월동이 아주 잘됩니다. 찔레는 대체로 덩굴로 자라는 특성이 있어 수형을 잡기 위해 가지치기를 해 줘야 좋습니다. 품종에 따라 작게 키울 수 있는 찔레 종류들도 많아 화분에서 키우면서 꽃을 감상하기 좋지만 실내에서는 병충해 때문에 초보..

꽃이야기/여름 2023. 5. 10. 17:16

미국쑥부쟁이 찾아보세요

가을에 피는 꽃들을 보고 굳이 구분할 필요 없이 예쁜 꽃 하고 넘어갔던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꽃에 관심을 갖고부터는 꽃들에게 이름을 찾아주기 위해 좀 더 자세히 살펴보곤 합니다. 우리가 들국화라 부르는 식물은 식물학상에는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들에서 자라는 쑥 부쟁 이류, 산국, 구절초, 감국 등을 통 들어 들국화라 부릅니다. 식물학에 들국화가 없다고 꽃이 없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들국화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떤 꽃을 떠올리고 그렇게 부르기 때문입니다. 미국쑥부쟁이는 북아메리카 원산지로 흰색 꽃입니다. 토종 쑥부쟁이보다 꽃이 작고, 작은 꽃들이 많이 달려 서 있기보다 넘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 사진은 점심식사 후 산책하다 만난 미국 쑥부쟁이 사진입니다. 우리 주위에 많이 있으니 한 번쯤 관..

꽃이야기/여름 2022. 11. 3. 17:22

가로수 아래 맥문동

7월 하순부터 8월쯤 길을 걷다 보면 가로수 아래 예쁜 보라색 꽃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맥문동이라는 꽃입니다. 제가 사는 이곳에서도 메타세쿼이아 아래 맥문동이 심어져 있는데 최근에 활짝 피어 멋진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맥문동 꽃과 좀 어울리지 않는 맥문동이라는 이름은 뿌리의 생김새에서 따온 것입니다. 그늘진 곳에서도 잘 자라기 때문에 도심의 가로수 아래 조경을 위해 많이 심습니다. 한방에서 뿌리는 약재로 사용됩니다. 맥문동은 여러해살이 풀로 노지 월동이 가능한 식물입니다. 8월에는 경주황성 공원 소나무 아래 맥문동 꽃이 유명합니다. 하지만 올해는 가뭄으로 인해 예전에 비해 꽃이 많이 피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사진에는 꽃이 많이 피어 있는 곳입니다. 옆으로 가면 정말 드물게 꽃이 피어 있습니다...

꽃이야기/여름 2022. 8. 24. 19:30

천일홍 드라이플라워

토끼풀처럼 생겼지만 좀 다른 꽃 천일홍입니다. 동그란 꽃의 모양은 우리가 흔히 보는 흰색 토끼풀 크기와 비슷하지만 잎 모양과 키는 다릅니다. 토끼풀은 키가 작지만 천일홍은 제법 길게 자랍니다. ♣천일홍 열대 아메리카가 원산지인 한해살이 풀입니다. 꽃은 7월~10월에 피고, 흰색, 연한 분홍색, 붉은색 등이 있습니다. 동그란 꽃을 만져보면 부드러움보다는 까끌까끌하고 딱딱한 느낌이 듭니다. 생화보다는 조화인건가 하는 착각이 들게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건조시킨 천일홍 꽃은 오랫동안 변함없이 자신을 색을 유지하고 있어 드라이 플라워로 좋은 꽃입니다. ♣천일홍 꽃말 변치않는 사랑, 매혹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천일 동안 붉은 꽃의 색이 변하지 않는다고 붙여진 이름입니다. 백일홍, 천일홍 이름은 비슷하지만..

꽃이야기/여름 2022. 8. 17. 14:08

도라지 꽃 찾아보세요

오각형의 꽃봉오리가 언제 펼쳐지나 기다리게 만드는 도라지 꽃입니다. 주로 보라색이 많고 가끔 하얀색도 보입니다. 도라지는 식용이나 약용으로 많이 사용되어 꽃보다는 뿌리를 더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도라지 꽃 도라지는 초롱꽃과 의 여러해 살이 풀로 크기는 대략 40~100cm 정도이고, 7~8월 흰색, 보라색 꽃을 피웁니다. 흰색 꽃이 피는 도라지는 백도라지, 보라색 꽃이 피는 것은 청도라지라고 부릅니다. 도라지 꽃은 주로 홑겹이지만 겹도라지 꽃도 있습니다. 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서 자랍니다. ◈도라지 효능 도라지 뿌리는 특유의 아리고 쓴맛이 납니다. 이는 탄닌, 사포닌, 소량의 알카로이드 성분 때문입니다. 아린 맛을 제거하는 방법은 하루정도 물에 담가 두거나 껍질을 긁어낸 후 쌀뜨물에 하룻밤 재워 둔..

꽃이야기/여름 2022. 7. 22. 17:07

건강한 올리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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