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야기/여름' 카테고리의 글 목록 (4 Page)

기린초 꽃 구경하기

여름이 너무 빨리 와 꽃들이 지기 시작한 느낌입니다. 그중 파릇파릇 꽃을 피우는 녀석을 소개합니다. 이제 꽃을 피우는 중입니다. 기린초라는 돌나물과 식물입니다. 노란색 꽃을 막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기린초 기린초는 전국의 산과 바닷가 양지바른 바위 곁에 흔히 자라는 돌나물과의 여러해살이 풀로 다육식물의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건조한 곳에서도 잘 자라고 병충해도 많이 없어 관리가 쉽기에 조경에 많이 이용됩니다. 잎을 만져보면 일반 식물보다 도톰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노지 월동이 가능하고 16~30도에서 잘 자랍니다. 잎 가장자리가 약간 톱니처럼 생겨 카랑코에 잎과 닮았습니다. 꽃 모양이 돌나물과 많이 닮아 헷갈리는데 잎 모양을 보니 확실히 구분이 됩니다. 키는 대략 5~30cm 정도 자라고 6~7월..

꽃이야기/여름 2022. 5. 26. 16:32

개망초, 개망초 효능

길을 걸을 때 어떤 꽃들이 있는지 두리번거리는 게 일상이 되었습니다. 이번에 눈에 들어온 꽃은 흔히 계란꽃이라 부르는 개망초입니다. 누구든지 한 번쯤 본 기억이 있는 꽃입니다. ♣개망초(계란꽃) 국화과의 두해살이풀로 우리나라 전역에서 쉽게 볼수 있는 식물로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입니다. 우리나라에는 구한말에 들어온 귀화식물입니다. 이른 봄 어린잎을 데쳐 나물로 먹고, 꽃은 그늘에 말려 꽃차로 마시기도 합니다. 간혹 사극에서 옥에 티로 뽑히기도 하는 개망초입니다. 비교적 늦은 개화기 때 우리나라에 들어왔기 때문에 조선시대, 고려시대 등 옛날 사극에 등장하면 그 당시 존재하지 않던 식물이 뜬금없이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개망초는 5월 부터 10월까지 핍니다. 생긴 모양 때문에 계란꽃, 계란 프라이 꽃이라 부르기..

꽃이야기/여름 2022. 5. 23. 16:44

버베나 키우기, 꽃말

세상에 꽃은 많고 내가 본 꽃은 얼마 되지 않는다는 것을 실감 중입니다. 며칠 전 우연히 본 이름 모르는 꽃은 버베나였습니다. 꽃을 잘 모를 때는 꽃피는 식물, 꽃이 피지 않는 식물이었는데 이제는 이름을 알 수 있는 꽃들이 간혹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버베나(Verbena) 버베나는 쌍떡잎식물 마편초과에 속하는 한해살이 또는 여러해살이 풀로 약 250여 종이 있습니다. 주로 아메리카와 아시아에 분포합니다. 버베나는 계속 꽃들이 피기 때문에 키우는 재미가 있는 꽃 중 하나입니다. 햇볕이 잘 들고 물 빠짐이 좋은 흙에 심으면 해마다 풍성한 꽃을 볼 수 있습니다. 색깔도 빨강, 핑크, 화이트, 보라색, 파란색, 투톤으로 된 꽃을 피우는 녀석도 있어 정말 다양합니다. ♥버베나 키우기 #햇빛 버베나와 같은 마편초..

꽃이야기/여름 2022. 5. 19. 15:09

마가렛, 미니어쳐 마거리트

계란 모양의 닮은꼴 삼인방이 샤스타데이지, 마가렛, 옥스아이 데이지입니다. 예뻐서 사진을 찍었는데 이름을 몰라 한참 헤맸습니다. 이 아인 미니어처 마거리트(마가렛) 또는 팔루고 숨 국화라 불리는 꽃입니다. 비슷하지만 약간씩 차이가 납니다. 샤스타데이지와 옥스아이 데이지는 꽃 모양만 보고 구별하기는 좀 힘듭니다. 잎의 모양을 보고 구분하기도 하는데 옥스아이 데이지 잎 모양이 좀 더 뾰족뾰족한 톱니 모양을 가지고 있지만 저는 여전히 헷갈립니다. ■미니어처 마거리트( Chrysanthemum paludosum, Miniature Marguerite) 이 꽃은 국가표준 식물목록 상의 정명은 '팔루고 숨 국화' 또는 '미니어처 마거리트'입니다. 흔히 미니 마가렛이라 부릅니다. 쑥갓 모양은 닮은 목마가렛(Chrys..

꽃이야기/여름 2022. 5. 16. 14:17

붉은 토끼풀 꽃말, 효능

난쟁이 하얀 토끼풀들 사이 거인 붉은 토끼풀이 보입니다. 외래 귀화 식물로 흔하지는 않지만 공원 한 바퀴 둘러보니 제법 보입니다. ♣붉은 토끼풀(레드 클로버) 콩과의 여러해살이 풀로 유럽이 원산지입니다. 금화채, 붉은 토끼풀, 한약명으로 홍삼엽이라고도 불립니다. 줄기가 30~60cm 정도 곧게 자라고 일반 토끼풀에 비해 엄청 크고, 식물 전체에 털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동물 사료용으로 들어왔다가 귀화식물이 된 것 같습니다. ♣붉은 토끼풀 효능 함염증, 피부염증 치료제로 이용됩니다. 피부를 보호하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화장품 원료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주요 함유성분은 블라보노이드와 정유성분이며 이외에도 이소플라보노이드를 함유하고 있으며, 항종 양과 면역자극, 그리고 골다공증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

꽃이야기/여름 2022. 5. 13. 14:43

괭이밥 꽃말

주차장 화단에 피어 있는 작고 여린 노란색 꽃, 자주 눈에 띄어 찾아보니 괭이밥입니다. 아파트 화단에서도 많이 보던 자주색 꽃과 같은 모양인데 색깔과 크기가 조금 다릅니다. 잡초 같은데 자세히 보면 꽃이 예쁩니다. ♣괭이밥(Oxalis comicjlata L.) 햇볕이 잘 드는 길가, 공터, 밭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풀입니다. 줄기는 10~50cm 정도 자라고, 가지가 많이 갈라져 꽃이 핍니다. 괭이밥은 온대 지방에서 열대까지 광범위하게 분포하고 번식력이 아주 강한 풀로 뿌리와 씨앗으로 번식합니다. 주로 노란색을 봤는데 아주 간혹 흰색도 보입니다. 흔히 괭이밥은 귀찮은 잡초로 취급받습니다. 얘들이 나는 곳은 땅이 황폐해 진다고 싫어한다고 합니다. ♣괭이밥 이름 유래 괭이밥은 '괭이' 와 '밥'의 합성어입..

꽃이야기/여름 2022. 5. 12. 16:44

금영화 꽃말, 키우기

한 동안 가지 않았던 공원에 갔더니 화려한 색깔과 모양의 금영화가 활짝 피어 사람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공원을 관리해주시는 분 덕에 새로운 꽃들을 감상하고 계절의 변화를 더 잘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금영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금영화(California Poppy)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금영화는 양귀비목 양귀비과의 한해살이 풀입니다. 캘리포니아 양귀비라고도 불립니다. 금영화는 특이하게 맑게 개인 날 활짝 피고 해가 지면 오므라드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꽃은 5월쯤에 피기 시작하고 높이 30~50cm 정도 자랍니다. 색깔은 짙은 노란색이 많고 간혹 흰색, 분홍색도 보입니다. 아프리카 원주민들은 금영화가 순환계통에 산소를 공급하고 비타민 A의 흡수를 도와 정신을 안정시키는 성분이 들..

꽃이야기/여름 2022. 5. 11. 15:28

건강한 올리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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