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올리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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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계절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당신 주변에서도 흔히 볼수 있는 꽃입니다. 특별한 관리 없어도 잘 자라는 특성으로 길이나 도로변에 관상용으로 많이 키웁니다. 특히 2020년은 꽃들의 암흑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흩어지면 살고 모이면 죽는다는 코로나 때문에 사람을 끌어 당기는 꽃들의 축제가 모두 취소되었습니다.

 

 

◈금계국

'상쾌한 기분'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는데요. 국화과에 속하는 한두해살이풀로 원산지가 북아메리카입니다. 관상용으로 많이 재배하고 있고 크기는 30~60cm 이고 꽃은 6~8월에 핍니다. 꽃모양이 금계(金鷄)의 벼슬과 닮았다고 해서 금계국으로 불립니다.

 

정원이 있는 주택에서도 쉽게 키울수 있습니다. 화단에 옮겨 심어도 잘 자라고  한두포기 옮겨 심어도 금방 번식해서 무리를 이룹니다.  토양을 가리지도 않고 특별한 관리도 필요없이 잘자랍니다. 하지만 금계국은 키가 크고 화련한 노란색때문에 소박하고 은은한 멋 보단 좀 화려하고 강인한 이미지 입니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르지만 화분에서 보다는 좀 넓은 공간에서 무리지어 많이 키우는게 더 좋을것 같습니다.

 

 

◈금계국 효능  

금계국은 꽃과 줄기를 햇볕에 말려 약재로 사용합니다. 맛은 맵고 성질은 평 (平)하다고 합니다. 해열, 해독, 종기제거, 외상, 타박상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금계국을 먹어면 혈액순환을 도와 어혈을 풀어주고 몸의 붓기와 염증에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해독 효능이 있어 독을 제거하고 열을 내려 주며, 베인상처나 종기, 타박상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C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 항산화 작용도 합니다.

 

 

◈금계국 꽃차 만들기  

꽃을 그늘에 말려서 불에 덖어 향을 입혀서 꽃차로 활용합니다. 꽃차를 많이 마시면 설사를 할 수 있으므로 적정량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금계국의 수술을 자세히 보면 왼쪽은 노란색으로 수정되기전이고, 오른쪽은 수정되어 색깔이 갈색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오른쪽 꽃으로 꽃차를 만들게 되면 꽃잎이 잘 떨어집니다. 그래서 갓 피어난 금계국을 채취하는게 더 좋습니다. 물론 깨끗한 지역에서 자란 금계국으로 차를 만들어야 겠지요.

 

1. 수정되지 않은 금계국을 채취한다음 물에 씻고 식초물에 담가 두었다가 다시 헹궈줍니다.

2. 씻은 꽃의 물기를 말리면서 꽃받침을 제거합니다. 꽃이 많을 경우 꽃받침을 제거하지 않아도 됩니다.

3. 저온으로 예열한 팬에 한지를 깔고  꽃잎이 아래로 향하게 하여 건조시킵니다 

4. 꽃잎이 까슬까슬해지면 꽃을 뒤집어 식힘과 덖음을 계속합니다. 

5. 고온으로 덖음후 다 마른것 같은때 뚜껑을 덮은 뒤 2~3분 정도 기다려도 뚜껑에 김 서림이 없으면 됩니다.

6. 유리병에 담아 그늘지고 건조한곳에 보관합니다. 꽃차에 습기가 들어가면 곰팡이가 생기고 색깔이 변화므로 주의하세요.

 

 

◈금계국 꽃차 우리는 법  

작은꽃 3송이 정도 넣고 뜨거운 물로 가볍게 세척한후 다시 200ml 정도 뜨거운 물을 부운뒤 2~3분 정도 지나면 살짝 달콤한 향이 납니다. 그후 꽃을 건져내거나 찻잔에 따라 드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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