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파라거스]효능, 부작용, 키우기

아스파라거스 본 적은 있지만 이름을 모른채 지나갔을 지도 모릅니다. 레스토랑에서 고기 종류를 시킬경우 스테이크옆에 나오는 채소 맞습니다. 약간 씁스름하면서 담백한 맛과 아삭한 식감이 특징입니다. 술을 좋아하신는 분들은 숙취해소 음료에 아스파라긴산을 들어본적이 있을것입니다. 아스파라거스에는 콩나물의 천배에 이를 만큼 많은 아스파라긴산에 들어있어 숙취해소와 간해독에 좋은 음식입니다.

 

■아스파라거스 효능

아스파라거스는 로마시대 때부터 먹던 채소로 16세기 후반 전세계로 보급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1970년대 부터 재배되었습니다. 전세계 300여종중 하나의 품종만 식용으로 주로 이용됩니다. 그중 흰색보다 영양소 함량이 높은 녹색을 많이 재배하고 있습니다. 아스파라거스는 100g당 17kcal, 94%이상의 수분이며, 단백질 2g, 탄수화물2.5g, 식이섬유 1.7g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른채소와 비교해 열량은 매우 낮고 단백질 함랴이 높으며 아연, 칼륨이 풍부하고 각종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숙취해소

아스파라긴산이라는 아미노산의 유래가 아스파라거스 라고 합니다. 술 마신다음 콩나물 해장국을 먹습니다.  이유는 아스파라긴산이 알코올을 분해 해 숙취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콩나물 보다 아스파라긴산이 훨씬 많이 들어 있어 더욱 좋습니다. 그런데 콩나물보다 가격이 훨씬 비싸고 주위에서 쉽게 구할수 없는 점이 단점입니다.

 

눈건강

아스파라거에 함유된 비타민A와 오메가3 그리고 지방산이 풍부해 노화로 인한 시력감소나 자외선으로 인한 안구 손상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눈 건강은 항상 관심을 갖고 챙겨주는게 좋습니다. 

 

혈관건강, 피로회복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인 루틴 성분이 강력한 항산화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혈관건강과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을 주고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비타민과 칼슘, 칼륨, 인 ,단백질, 식이섬유등이 풍부해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고 불필요한 체내 수분을 배출시켜 부종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항산화 작용, 노화방지

항산화 물질인 결정성 폴리펩타이드인 글루타티온이 신체 노화과정을 평균보다 늦춰준다고 합니다. 또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엽산과 비타민 B12 성분이 인지기능저하를 완화시켜주어 기억력과 판단능력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뼈건강에 도움

비타민K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 성분이 우리 몸의 뼈를 튼튼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칼슘이나 인, 마그네슘과 같은 뼈에 좋은 영양소가 풍부해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아스파라거스 부작용

아스파라거스를 과다 섭취하는 경우 속이 더부룩하면서 소화불량 같은 증상을 일으킬수 있다고 합니다. 개인마다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하루 7개 이하가 적정량이라고 합니다. 평소에 고혈압 관련된 약을 먹고 있는 사람이라면 아스파라거스가 혈액을 묽게 만들어 약효를 떨어뜨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알레르기 관련 질환도 유발하수 있기 때문에 평소 백합과 식물에 알레르기가 있으신 분은 조심하는게 좋습니다.  

 

 

 

■아스파라거스 먹는법

아스파라거스 씁쓰름한 맛 때문에 생으로 먹기보다 데치기, 굽기, 튀김 등의 조리를 한후 먹습니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것은 스테이크와 함께 구워먹는데 데치거나 튀김 등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샐러드에 넣어 먹는 경우도 많습니다.

 

 

■아스파라거스화분 키우기

원예용아스파라거스는 식용보다 새순 수확이 어렵지만 화려하고 독특한 수형을 가지고 있어 관상가치가 높습니다. 6월 이후 암그루는 작고 붉은색 열매를 맺는 대신 수 그루에 비해 새순을 많이 만들지 못합니다. 아스파라거스의 잎으로 보이는 부분은 사실 가지이며, 건조한 환경에서 잘 버티기 위해 수분 증발이 빠른 넓은 잎은 퇴화하고 가지가 잎 모양으로 변형 된것이라고 합니다. 즉, 가지가 잎을 대신하여 광합성을 합니다.  가격도 하나에 3000원정도 하니 2~3개를 예쁜화분에 심으면 집이나 사무실 분위기가 더욱 생생하고 신선해 집니다.

 

아스파라거스는 빛이 부족한 환경에서는 잘 자라지 않습니다. 물론 바람이 잘 통해야 됩니다. 바람이 잘 통하지 않으면 병해충이 생기기 쉽습니다. 하지만 추위에는 강해서 월동준비를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물주기

겉흙이 말랐을 때 물을 줍니다. 겉흙이란 흙 표면에서 1~2cm 깊이의 지점을 말 합니다. 물은 충분히 주어 화분 물받침으로 물이 나올정도로 줍니다. 그후 물받침의 물을 비워줍니다. 물받침에 물이 고여 있으면 식물에 좋지 않습니다. 다른 식물에 비해 수분이 저장하는 덩이뿌리가 있어 건조함에 강한 편입니다. 그리고 아스파라거스는 공기중 습도가 높은 환경을 좋아합니다. 습도가 60%아래로 내려갔을때 분무기를 뿌려주면 좋습니다.

 

햇 빛

아스파라거스는 햇빛이 잘 들고 바람이 잘 통하는 환경이 가장 좋습니다. 직사광보다는 간접광을 오래 받을수 있는 곳이 더 좋습니다. 직사광을 계속받으면 얇은 잎이 노랗게 탈수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 

또 빛이 부족한 경우도 잎 전체가 노랗게 변할수 있습니다. 빛이 반나절이상 들지 않는 곳이라면 빛이 오래드는곳으로 적응기간을 가지면서 옮겨줍니다.

 

온 도

아스파라거스는 16~20도에서 가장 잘 자랍니다. 13도 이하에서는 성장 속도가 점차 느려집니다. 빠르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려면 실내에서 겨울을 보내는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추위에 강해 영하 5도 까지는 견딜수 있으며 아파트 베란다도 괜찮습니다.

 

가지치기

전체적인 수형을 고려해 균형감을 해치는 부분을 잘라줍니다. 잎이 심하게 늘어지면 아래쪽 잎에 빛이 닿지 않아 고른 성장을 방해 할수도 있습니다. 가지치기시 칼이나 가위는 세균 감염의 위험이 있으니  반드시 소독한 후 사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