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 꽃말, 키우기

비 오고 구름이 많은 가을이지만 코스모스는 여전히 활짝 피어 바람에 하늘거리고 있습니다. 또 하나의 코스모스 너무 두꺼 워 앞 몇 장만 읽다 방치하고 있는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라는 책이 생각납니다.

◆코스모스(COSMOS)

코스모스는 멕시코가 원산지인 한해살이 풀입니다. 생명력이 강해 척박한 땅에서는 잘 자라고 씨앗으로 번식해 해마다 같은 장소에서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에는 1910년경 선교사에 의해 들어왔다고 합니다. 한약재로는 추영(秋英)이란 이름의 약재로 쓰인다고 합니다.

코스모스는 정연한 질서로서의 세계를 나타내는 그리스어입니다. 고대 그리스인들은 주위 만물이 조화롭게, 질서 있게 어울리는 상태를 관념적인 우주로 생각했기 때문에 우주를 지칭하는 단어가 되기도 했습니다.

◆코스모스 꽃말

코스모스는 분홍색, 흰색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꽃말은 순수한 감정이나 애정이라는 '순정' 이라 합니다. 영어권에서는 Love, Kisses, Hugs 등입니다.

◆코스모스 키우기

코스모스는 낮의 길이가 짧아지고 밤의 길이가 길어지는 가을쯤 꽃이 피기 시작합니다. 요즘은 기상이변때문에 그런지 가끔 여름에도 피는 코스모스를 보기도 합니다.

코스모스 씨앗을 봄에 파종하면 가을에 꽃을 볼수 있습니다. 발아율이 좀 낮은 편으로 넉넉하게 씨앗을 뿌리는 게 좋습니다. 하루 8시간 이상 햇빛이 드는 곳에서 잘 자랍니다. 빛이 부족하면 웃자라고 꽃봉오리도 덜 맺기 때문에 햇빛이 잘 드는 노지가 좋습니다.

배수가 잘 되는 흙에 심고 과습에 주의해 주면, 덥고 습한 여름에도 비교적 잘 견디는 생명력이 강한 식물입니다. 햇빛과 통풍이 잘 되지 않는 곳에서는 진딧물이나 응애 등의 해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건강한 올리브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