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올리브나무

반응형

봄에 가로수 아래 머위 잎을 닮은 식물을 보고 뭘까 궁금했는데 가을이 되어 꽃이 피고 나서 이 식물의 이름을 알게 되었습니다. 바로 '털머위'라는 식물입니다. 

 

 

■털머위

털머위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사계절 내내 푸른색을 띠고 있습니다. 9~10월에 노란 꽃이 피고 11월에 열매가 달립니다. 어린 잎자루를 먹거나 약용으로 사용합니다. 주로 관상용으로 많이 심고, 전남, 경남 남해안 도서 지방 및 울릉도, 제주도 등에서 자생하고 대만, 일본, 중국 동부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2021.11.05 털머위 꽃

 

잎모양은 머위와 비슷하지만 개인적으로 좀 더 둥근 모양이 곰취를 더 닮은 것 같습니다.  꽃대가 길게 나오고 노란색 꽃이 피고 잎은 짙은 녹색이며 윤기가 돌고 만져보면 머위잎보다 두껍고 뻣뻣한 느낌입니다. 

 

털머위 잎

 

■털머위 효능

요즘 야생털머위는 거의 보기 어럽고 대부분 관상용으로 재배하는 털머위를 볼 수 있습니다.  봄에 올라온 여린 털 머위잎은 식용으로 가능하고 뿌리는 약용으로 주로 해독제로 쓰이고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연봉초' 라 부릅니다. 

 

털머위

 

상처, 습진, 해독, 거담, 진해등에 사용되지만 독성이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봄에 식용으로 채취할 때는 둥근 잎만 체취해야 한다고 합니다. 잎자루에는 독성이 있어 약용으로 사용할 경우 전문의와 상의하여 사용하는 것이 권해 드립니다. 

 

털머위

 

털머위 꽃은 가을에 볼수 있는 노란 꽃으로 정원 한쪽을 차지할 수 있을 정도록 예쁩니다. 하지만 추위에 약하기 때문에 재배가 좀 제한적입니다. 주로 영상에서 월동하며 10~21도에서 잘 자랍니다. 가로수 밑에서도 잘 자라는 것으로 보아 키우기 어렵지 않은 것 같습니다.  

반응형

'꽃이야기 > 가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화꽃 종류  (0) 2021.11.11
청화 쑥부쟁이 가을 꽃  (0) 2021.11.09
코스모스 꽃말, 키우기  (0) 2021.10.05
꽃범의 꼬리  (0) 2021.09.28
미모사 꽃 이름  (0) 2021.09.08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