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파란색 수레국화를 자주 볼 수 있는데요. 수레국화는 파란색, 흰색 , 분홍색, 자줏빛 등 다양한 색깔을 가지고 있습니다. 키가 커서 실내에서 키우기 조금 힘들지만 야외에서 무리 지어 있는 수레국화는 쳐다만 봐도 예쁩니다. 가까이 다가가면 더 아름답습니다. 수레국화만 심기도 하지만 양귀비와 어울려 피어 있는 수레 국화도 멋있습니다. 여러 가지 색의 수레국화를 섞어 심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수레국화
행복, 섬세, 유쾌라는 꽃말을 가진 수레국화는 1~2년 초 식물로 6~7월에서 가을까지 핍니다. 원산지는 유럽 동부와 남부로 독일과 에스토니아의 국화이기도 합니다. 수레국화는 프로이센(프러시아)에서 황실의 꽃이었다가 독일의 국화가 되었다고 합니다. 원예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것은 시아누스종으로 우리는 수레국화라 부릅니다.
♥수레국화 파종시기
수레국화를 위에서 보면 수레바퀴 모양 처럼 생겨서 수레국화라고 부릅니다. 3,4월 봄에 파종을 하면 6~9월에 꽃을 볼 수 있습니다. 9,10월 가을에 파종을 하면 다음 해 봄에 꽃을 볼 수 있습니다. 발아 온도는 20도, 발아기간은 3~10일, 생육 최적 온도는 15~22도입니다.
♥수레국화 순따기
수레국화는 건조에 강하고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랍니다. 비료를 주면 오히려 웃자라기 쉽게 꽃도 늦게 필수 있습니다. 수레국화는 키가 20~90cm로 큰 편이라 지지대를 해주거나 순 따기를 해서 키를 적당히 조절해 주는 것도 좋습니다. 수레국화 순 따기는 10 ~ 20cm 정도 자랐을 때 맨 위 순을 따주면 옆으로 가지가 풍성하게 잘 자랍니다. 정원에서 키울 때 키가 너무 크면 바람 불거나 비 올 때 지저분해져서 좀 작게 키우는 게 관리하기 편합니다.
♥수레국화 효능
수레국화의 우아한 꽃잎을 샐러드 장식으로 쓸 수 있는 식용 가능한 꽃이라고 합니다. 말린꽃을 허브차로 마실 경우 강장, 이뇨 작용, 살균작용한다고 합니다. 수레국화 꽃차는 도라지와 비슷하게 기관지염, 기침, 이뇨작용에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또 꽃의 침출액을 수혐 성 있는 산성 화장수로 이용하고, 눈이 피로할 때 또는 염증이 있을 때 약으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수레국화는 관상용 외에 청색 염료로 사용하기도 하고, 입욕제로도 사용됩니다.
수레국화를 보고 있으면 꽃말처럼 행복하고 유쾌한 기분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일상에서 틈틈이 꽃을 보고 힐링하세요.
♥수레국화 전설
나폴레옹이 프로이센을 공격했을 때, 프로이센의 루이제 왕비는 자녀들을 데리고 베블린을 탈출했다고 합니다. 어린 자녀들을 푸른 수레국화가 핀 들판에 숨기고, 어린 자녀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수레국화로 화관을 만들어 줬다고 합니다. 그 자녀들 중 한 명이 프로이센 7대 국왕이자 초대 독일 제국의 황제가 된 빌헬름 1세입니다. 빌헬름 1세가 나폴레옹을 무찔렀을 때 황실 문장으로 수레국화를 정하고, 프로이센 군대 제복과 같은 색이었기 때문에 국가의 상징으로 되었다고 합니다. 1871년 독일이 통일된 다음 수레국화는 독일의 국화가 되었습니다.
또 다른 수레국화 전설은 옛날 그리스의 페리온 산에 반인반마인 켄타우로스가 사는 동굴이 하나 있었다. 이들 중에 '기론'이라는 켄타우로스가 있었습니다. 키론은 슬기롭고 현명한 예언자이자 의사이며 수레국화를 좋아해 이 꽃들을 키우며 살았습니다. 그런데 켄타우로스들의 횡포가 사람들이 이들을 물리치기 위해 모여 들었습니다. 헤라클레스는 켄타우로스들이 사는 동굴로 쳐들어가서 독화살로 공격해 켄타우로스들을 죽였습니다. 키론은 독화살을 맞았지만 불사신으로 죽지 않고 고통이 심해 제우스를 찾아가 치료해줄 것을 간청했습니다.
제우스는 이론이 착한 일을 많이 한것을 알고 "너를 치료할 약은 너의 곁에 있느니라" 라고 말해 줬습니다. 키론이 동굴에 와 주변을 살펴보니 별다른 것은 없고 평소 사랑하던 수레국화꽃이 피어 있어 수레국화를 짓이겨 상처에 바르니 독이 사라지고 상처가 나았습니다. 그래서인지 수레국화의 잎은 마치 화살촉처럼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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