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올리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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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고르기가 쉬운 사람도 있지만 고르기 힘든 사람도 있습니다. 만약 꽃 선물을 하기로 했다면 어떤 꽃이 좋을 까요? 꽃도 이쁘고 꽃말도 좋은 면 금상첨화입니다. 캄파눌라는 감사와 따뜻한 사랑이란 꽃말을 가지고 있어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좋은 꽃인 것 같습니다. 

 

♣캄파눌라(Campanula)

초롱꽃과의 식물로 원산지는 유럽및 지중해 연안입니다. 라틴어 '작은 종'을 의미하는 'Campanula'에서 유래했습니다. 300여 종의 다양한 크기와 색깔, 일 년생, 이년생 및 다년생의 품종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초롱꽃, 섬초롱꽃, 자주꽃방망이가 있습니다. 주변에서는 보라색, 청색, 분홍색, 흰색등의 꽃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캄파눌라는 추위에 강해 남쪽지방에서는 노지월동이 가능합니다. 반면 고온 다습에 약해 여름철 관리가 좀 힘듭니다. 

 

캄파눌라

캄파눌라 파종은 대략 9월부터 다음해1월 사이에 합니다. 재배기간이 5개월 정도 걸리기 때문에 6월 전 개화를 위해 적어도 1월까지는 파종을 해야 합니다.  재배온도 13~15도로 서늘한 곳에서 잘 자랍니다.  파종해서 새싹이 나오고 어느 정도 클 때까지는 밤이 9시간 이상 되어야 좋고, 꽃망울이 생기게 하려면 빛을 받는 시간이 15시간 이상 되게 해 주면 좋은 식물입니다. 개화기를 조절할 수 있는 식물입니다.     

 

 

♣캄파눌라 꽃말

보라색이 예쁜 캄파눌라는 따뜻한 사랑, 변하지 않는다. 상냥한 사랑, 만족, 감사 라는 따뜻한 의미의 꽃말을 가지고 있어 선물하기 참 좋은 꽃입니다. 

 

캄파눌라

 

♣캄파눌라 키우기

직사광선을 피해 해가 들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을 좋아합니다. 16도에서 25도 사이의 서늘한 기온을 좋아합니다. 바람이 통하지 않으면 응해 등의 병충해가 생겨 좋지 않습니다.

 

캄파눌라는 물주기 조금 까다로운 식물 중 하나입니다. 건조함을 싫어하고 과습 또한 싫어고 촉촉함을 좋아합니다. 적당히 줘야 되는데 이게 어렵습니다. 하지만 꽃대가 올라오면 건조함을 느끼기 때문에 평소보다는 좀 더 자주 물을 줘야 좋습니다. 더운 여름에는 꽃들도 괴로워합니다. 과습에 주의해야 합니다. 만약 정원에 심는다면 물 빠짐이 좋은 중성 또는 알카리성 토양이 좋습니다.  

 

캄파눌라

번식은 뿌리를 통해서 하기 때문에 뿌리를 나눠서 다른 곳에 심어 주면 됩니다. 뿌리가 약하기 때문에 분갈이할 때 조심해서 흙을 꺼내고 다시 화분에 심을 때도 뿌리가 다치지 않도록 조심조심해야 합니다.  

 

 

♣겹꽃 캄파눌라(더블 캄파눌라)

아래 사진은 전혀 캄파눌라 처럼 생기지 않았는데 감파눌라라고 합니다. 장미꽃과 닮아 장미캄파눌라라고도 불립니다. 

 

2023.04.13 장미 캄파눌라

 

봄이 지나가기전 고마운 사람에게 작은 캄파눌라 화분을 선물해 보세요. 부담없이 가벼운 선물로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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