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색깔이 너무 화려해서 인공미가 물씬 풍기는 꽃인 것 같습니다. 관공서에 가면 큰 화분에 식재되어 있는 것을 본 기억을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아기자기한 야생화와 반대이미지라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오스테오펄멈(Osteospermum)
아프리카와 아라비아반도가 원산지인 국화과의 여러해살이 풀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겨울 추위 때문에 한해살이 풀로 취급하곤 합니다. 저녁에 오므라 들었다가 아침이 되면 다시 피어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대략 80여 종류의 품종이 있는데 일 년생 품종을 데모루(디모르포세카)라고 하고, 다년생을 오스테오펄멈 혹은 오스테오스펄멈이라 부릅니다. 꽃모양이 금잔화나 데이지와도 닮아 아프리칸 데이지, 아프리카 금잔화, 케이프 메리골드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습니다.
◆오스테오펄멈 꽃말
원기, 회복, 행복, 영원한 사랑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밝고 환한 색깔의 꽃을 보고 있으면 기분이 밝아지는 기분이 듭니다.
◆오스테오펄멈 키우기
일조량이 충분하고 배수가 잘 되는 환경에서 잘 자랍니다. 토양이 척박하고 영양분이 부족하더라도 잘 자라는 생명력이 강한 식물입니다. 물은 겉흙이 완전히 마르면 충분히 주는 게 좋고 과습보다는 약간 건조가 오히려 낫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노지월동이 힘들어 일 년생으로 취급됩니다. 번식은 여름에 개화하지 않은 싹을 잘라 꺾꽂이를 하거나 씨를 뿌려 번식합니다.
오스테오펄멈은 상당히 오랫동안 꽃을 피웁니다. 3월초 관공서 화분 가득 꽃이 피어 있었는데 5월 초인 지금도 여전히 예쁜꽃들이 피고 지고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봄을 가득 느끼고 싶다면 화려한 오스테오펄멈 화분을 키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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