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발톱꽃을 알고 나기 여기저기 계속 매발톱꽃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동사무소 화단에도 어느 집 정원에도 반가운 매발톱꽃이 활짝 피어 있습니다. 2023년은 작년과 비교했을 때 확실히 꽃들이 약 일주일 정도 빨리 피는 것 같습니다.
◆매발톱 꽃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 풀로, 우리나라, 중국, 시베리아 동부 등지에서 자랍니다. 꽃 모양의 뒤쪽 꿀샘이 담겨있는 부분이 매의 발톱같이 생겼다고 해서 매발톱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매발톱은 산 특히 계곡 부근에 자생하는 식물로 전국에 자생하지만 쉽게 볼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흔히 보는 꽃은 야생화를 원예종으로 개량 꽃들입니다.
매발톱은 자기 수정 또는 다른 종과 쉽게 교배가 가능해 다양한 꽃색으로 변화를 하는 꽃중 하나입니다. 꽃이 연한 노란색은 노랑매발톱, 하늘색은 하늘매발톱꽃이라고 합니다. 계속 하늘매발톱 꽃만 보이고 있습니다.
◆매발톱 기우기
매발톱은 햇빛이 잘 들고 물빠짐이 좋은 곳에서 잘 자랍니다. 물은 1주일에 한두 번 정도 겉흙이 말랐을 때 흠뻑 주고, 물을 줄 때 위에서 주기보다 흙 위에서 흘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매발톱은 가지마다 꽃봉오리가 나와 하나만 심어도 여러 개의 꽃을 볼 수 있습니다. 처음에 연한 초록으로 봉오리를 달고 있다 점점 보랏빛으로 변해갑니다.
매발톱은 야생화라 추위에 강해 노지월동이 가능합니다. 가을에 떨어진 씻앗으로 다음 해 봄에 자연 발아해 번식도 가능합니다. 여름 고온다습한 환경을 싫어해 여름철 관리를 잘해주셔야 합니다. 봄에 예쁜 꽃을 보고 난 후 지저분할 경우 밑동을 잘라버리면 다음 해 다시 예쁘게 자라 또 꽃을 보여줍니다.
실내에서 키울경우 너무 따뜻한 곳에 두기보다 베란다가 좋고, 춥게 키워야 다음 해 봄에 꽃 봉오리가 더 많이 맺힌다고 합니다.
◆매발톱 꽃말, 번식
승리의 맹세와 행복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매발톱은 힘이 없거나 실의에 빠졌을때 매발톱 꽃잎을 두 손에 문지르면 용기와 힘이 솟아난다는 전설이 있어 이런 꽃말을 가지게 된 것 같습니다. 번식은 포기나누기와 씨앗으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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