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올리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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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범부채라는 꽃을 알게 되었는데 올해는 애기 범부채라는 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름은 서로 비슷한데  꽃 모양은 좀 다릅니다. 범부채는 하늘을 향해 꽃잎 피는데 애기 범부채는 고개를 숙이고 있습니다.  

 

♣애기범부채(몬트부레치아)

애기범부채는 붓꽃과에 속하는 다년생 구근 식물입니다. 학명이 크로코스미아(Crocosmia) 영어명이 몬트부레치아(Montbretia)입니다. 국내에서는 화훼상들이 꽃이 작은 범부채를 닮았다고 해서 애기범부채로 부르게 되었답니다.  프랑스의 원예가 빅터 레모인(victor lemoine)이 1879년 크로코 스미아 속의 두 종을 교잡해서 만든 원예종 식물입니다.

 

2022.06.18 애기범부채

 

6월부터 8월 중순까지 피는 여름꽃으로, 부챗살처럼 곧게 뻗은 잎 사이로 타원형의 주홍빛 꽃들이 핍니다. 키는 대략 60cm 정도 자랍니다. 주로 주황색을 많이 볼 수 있는데 노란색 애기범부채와 같이 심어도 예쁩니다. 애기범부채는 무리지어 심는것이 더 예뻐 보입니다. 

 

애기범부채

 

범부채 꽃은 하늘을 향해 꽃을 피우고 꽃잎이 다 떨어져 있는 반면 애기범부채는 꽃잎이 아래로 향해 있고 꽃잎이 아랫부분은 붙어 있고 위로 향할수록 펼쳐집니다. 완전히 다른 모양인데 저만 이렇게 생각하는 걸까요?

 

♣애기범부채 꽃말

'여전히 당신을 기다립니다', '청초'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애기범부채는 꽃이 아래로 고개를 숙입니다. 그 모습이 약간 수줍은 듯하면서 청초해 보이고,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한 모습입니다.

 

애기범부채(몬트부레치아)

 

 

♣애기범부채 키우기

우리나라에서는 애기범부채라 부르는 몬트 부레 치아는 다년생 구근식물입니다. 3~4월 심으면 6월~8월 중순까지 꽃을 볼 수 있는 여름꽃입니다. 색깔도 빨간색, 주황색, 노란색 등 여러 품종이 있습니다. 

 

애기범부채 꽃

 

배수가 잘 되는 양지에 5cm 정도 깊이로 심어줍니다. 반그늘에서도 잘 자라지만  일조량이 좋은 곳에 심어야 꽃봉오리도 많이 올라오고 예쁜 꽃을 볼 수 있습니다.  제주도의 경우 노지 월동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중부지방의 경우 노지월동이 쉽지 않다고 합니다.  

 

 

범부채 , 꽃말,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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