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를 걷다 보면 집주인들의 개성이 드러납니다. 그중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장미꽃. 예전에는 붉은색 계열의 장미들이 많았지만 요즘은 목향 장미 중 노란색 장미들이 울타리 넘어 간혹 보입니다. 5월은 역시 장미인가 봅니다. 제일 많이 눈에 띕니다.
♥목향 장미(rosa banksiae)
다양한 장미 가운데 하나의 품종인 목향은 울타리나 담에 주로 심는 덩굴성 낙엽관목으로 키는 대략 4~5m 정도 자라고, 보통 가지에 털과 가시가 없거나 드물게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꽃은 5~7월에 걸쳐 피고, 흰색, 노란색도 있으며 개량종의 경우 겹꽃도 있고 색상도 여러 가집니다. 요즘 가장 인기 있는 목향 장미의 변종인 '루테아'는 노랑 겹꽃이고 가시 없는 덩굴성 찔레 장미로 성장이 무척 빠르고 여러 송이 같이 뭉쳐서 피고 오랫동안 꽃이 피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목향 장미 꽃말
무한한 슬픔 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꽃에 비해 꽃말은 살짝 아쉬운 느낌입니다. 목향 장미 덩굴 아래서 행복한 미소로 저마다 사진을 찍느라 분주합니다. 꽃의 슬픔과 사람들의 행복 완전히 반전의 한 장면입니다.
♥목향 장미 키우기, 월동 온도
목향 장미는 원산지가 중국이지만 세계적으로 널리 분포합니다. 햇볕이 잘 드는 양지쪽에 심어야 잘 자라고 그늘진곳에서 잘 자라지 못하고 꽃도 많이 피우지 못하고 병충해를 입기도 쉽습니다. 목향장미는 열매를 맺지는 않고 걲꽂이로 번식 가능합니다.
목향장미는 영하 17도 정도가 한계라고 합니다. 중부 이남에서는 노지 월동이 가능하지만 중부지방에서는 양지바른 곳은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울타리에 소담스럽게 피게 하려면 적어도 5년 이상은 키워야 앞에서 사진 찍기에 좋을 정도로 자랍니다.
요즘은 카페나 수목원 등에서 흔히 볼 수 있을 정도로 인기가 좋습니다. 특히 목향 장미 터널을 만들어 봄철 대표적인 장소를 만든 곳이 많아 한번쯤 방문해 차도 마시고 꽃구경도 해 보세요. 목향 장미의 매력에 빠져 보세요.
창원에 있는 진해 보타닉 뮤지엄에 꽃이 활짝 피어 사진 찍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다른 야생화들도 많아 꽃을 좋아하고 시간 되시는 분들은 한 번쯤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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