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리향 꽃말, 효능
주택가를 지나가다 보면 유난히 예쁜 정원이 있는 집이 보입니다. 특히 4월은 많은 꽃들이 번호표를 기다린 듯이 연이어 계속 피어나고 있습니다. 그중 요즘 많이 보이는 꽃이 백리향입니다. 분홍인 듯 보라색인 듯 귀여운 꽃들이 무리 지어 피어 있습니다. 정원에 잡초 억제용 지피 식물로 키우기 좋습니다.
♥ 백리향
향기가 백리까지 퍼진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주로 산 위나 바닷가의 바위 곁에서 자라며 우리나라에서도 드물게 자생하는 야생화로 일본 중국 만주 시베리아 등지에도 분포합니다. 허브의 한 종류로 잎 전체에서 향기가 나는데 손으로 줄기를 만지면 향기가 더 강해집니다. 꽃도 예쁘고 좋은 향도 나 관상용으로도 좋고, 지피식물로 정원에서 잡초 억제용으로 키우기도 좋습니다.
실제로 가까이 가도 향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사실 꽃에서 향기가 나는 것이 아니고 잎에서 향기가 나기 때문에 잎을 손으로 만지면 향기를 느낄수 있습니다. 다음에는 손으로 만져 봐야겠습니다. 백리향 이름을 들었을 때 천리향이 생각났는데 이러다가는 만리향도 있을 것 같습니다.
♥ 백리향 꽃말
'용기' 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작고 예쁜 꽃에 비해 힘을 주는 꽃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작은 화분으로 선물하기도 좋을것 같습니다. 백리향은 향기를 뿜는다는 희랍어 티에인(thyein)에서 유래된 티메(thyme) 에서 기인했다고 합니다. 영어로는 타임(Thyme)입니다.
♥ 백리향 효능
허브식물인 백리향 종류들은 향기뿐 아니라 강장 효과도 높고 우울증, 피로 해소, 빈혈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요리할때 향료로 많이 쓰이고 잎을 말려 차로 마시기도 합니다. 한방에서는 지초라고 부르는데 발한, 구풍, 진해 등 여러 효과를 있습니다. 꿀풀과 식물로 가까이 다가가면 벌들이 많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백리향 키우기
양지에서 아주 잘 자라고 반음지에서도 견디며, 다소 건조한 사질양토를 좋아합니다. 여름철 기온과 습도가 높은 곳은 피하는것이 좋습니다. 줄기를 잘라 심어도 되고, 씨앗 혹은 포기 나누기로도 번식 가능합니다. 백리향은 노지 월동이 가능합니다. 영하 23도 까지 견딜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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