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 산딸기와 함께 오디가 가득 나와 있습니다. 5월~6월에 즐겨 먹는 음식중 하나로 뽕나무에서 열리는 열매 오디 입니다. 일반적인 오디는 당도가 8~15 정도이고, 품종을 개량한 오디는 당도가 25도를 넘는 것도 있습니다. 오디하면 달콤한 향과 맛이 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뽕나무를 일컬어 신이 내린 선물이라고 합니다. 뽕나무잎은 누에먹이로 뽕나무껍질은 약용 또는 제지용으로, 열매는 식용및 약용으로 이용합니다.
♥오디 효능
뽕나무의 열매인 오디를 건조 시켜 약재로도 사용합니다. 상심, 상심자라고 부르기도 하며 당나라 때부터 약으로 쓰기 시작했으며 약성은 온화하고, 달고 신 맛이 납니다. 안토시안닌, 유기산과 점액질, 비타민B1, B2, 비타민C등을 함유하고 있는 오디는 100g당 약 50Kcal로 칼로리가 낮은 편입니다. 열매가 익어갈수록 짙은 보라빛으로 변합니다.
▶항산화 효과(노화 억제, 눈건강)
오디는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오디의 안토시아닌은 블루베리보다 약 1.5배 많고, 안토시아닌중 C3G라는 성분은 우수한 항산화 기능을 가지고 있어 노화를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안토시안닌은 항산와 기능외에 시력 개선에도 효과적입니다. 눈의 망막과 시력 등 눈에 도움을 주는 식품입니다.
▶고혈압 예방, 혈당조절
오디의 불포화지방산, 리놀산 성분이 풍부해 LDL 콜레스테롤의 배출을 촉진하는 역할을 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고혈압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제2형 당뇨병 환자는 혈당이 급격히 상승할 위험이 있어 탄수화물 섭취시 주의해야 하는데요. 오디는 탄수화물을 분해하는 장내 효소를 억제하는 화합물을 함유하고 있어 당뇨병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한의학에서 오디는 약재로 사용되는데 흰머리를 검게 하고, 눈이 맑아지며, 강장기능에도 유익하다고 합니다. 또, 알코올 을 해독시키며 이뇨작용도 있습니다. 위처럼 오디는 항산화 기능, 혈당감소, 시력개선, 피부미용, 면역력 증진, 혈압강하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디 주의점
오디는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 과다 복용시 설사와 복통이 일어날수 있습니다. 또한 뽕나무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의 경우 섭취시 주의 해야 합니다.
♥뽕나무잎(뽕잎)
예전에 뽕나무잎을 누에가 먹었지만 요즘은 건강식으로 사람들이 먹습니다. 오디잎은 우리 몸을 산성화시키는 활성산소를 몸 밖으로 배출시키고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 혈당 조절에 좋다고 합니다. 주로 오디잎으로 만든 오디잎 장아찌, 여린잎으로 만든 오디잎 나물 무침, 오디잎(뽕잎)차 등이 있습니다.
6월에 흔히 볼수 있는 오디는 잘 물러지는 특성으로 오래 보관하기 힘듭니다. 그래서 냉동 보관하거나 잼으로 만들기도 합니다.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는 오디를 제철에 먹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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