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올리브나무

반응형

떡갈고무나무 조금 생소해 보이는 나무를 알게 되었는데요. 생김새는 고무나무와 닮지 않았지만 자르면 하얀 액체가 나오는것이 고무나무가 맞는것 같습니다. 잎모양이 떡갈나무와 닮아서 떡갈고무나무라 불린답니다.  

 

처음봤을때 도토리나무를 닮아다고 생각했는데 비슷한것 같으면서 좀 다른것 같기도하고 헷갈립니다. 우리가 흔히 도토리라고 말하는것은 참나무과에 속하는 나무열매를 총칭해서 부르는 말입니다. 참나무과 나무로는 떡갈나무를 비롯한 졸참나무, 물참나무, 갈참나무, 돌참나무등이 있습니다. 나무종류에 따라 도토리의 떫은맛 강도가 다릅니다. 졸참나무는 떫은 맛이 나지 않아 날것으로 먹을수도 있고, 갈참나무와 그 밖의 도토리는 타닌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물에 담가 덟은 맛을 뺀다음 녹말을 채취한다고 합니다. 

 

 

◈떡갈나무 키우기

공기정화식물로 포름알데히드와 암모니아 제거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서아프리카가 원산지로 적정온도는 16~20도 이고 충분한 일조량을 필요로 하기때문에 창가나 발코니 등 중간이상의 밝은 양지에서 키우는것이 좋습니다.

 

 

햇 빛

떡갈고무나무는 엽맥이 뚜렷하게 보이는 넓고 큰 잎을 가진 식물입니다. 햇빛이 부족하면 잎 끝부분부터 검게 변하고 잎 뒷면도 검게 변한다고 합니다. 또한 통풍이 잘 안되면 응애, 깍지벌레 같은 해충이 생기기 쉽습니다.

 

 

물주기

봄 여름 가을에는 겉흙이 말랐을때 충분히 물을 줍니다. 겨울에는 화분의 흙이 대부분 말랐을때 충분히 주면 됩니다. 참 쉬우면서 어려운 말인것 같습니다.  저는 사무실에서 떡갈고무나를 키우기때문에 10일에 한번씩 물을 주고 있습니다. 매월 10일 20일 30일은 떡갈고무나무 물주는날입니다. 주말이 있을경우 다음주 월요일로 미룹니다. 겨울에는 물의 양을 다른계절에 비해 약간 줄여서 주고 있습니다. 사무실은 대부분의 가정보다 좀 더 건조한것 같습니다.

 

잎에 갈색 반점이 생겼다면  과습때문이고, 잎이 노랗게 된다면 수분이 부족하기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 스프레이 또는 샤워기로 물을 뿌려주면 응애 깍지벌레 예방과 햇빛흡수울을 높혀 광합성작용에 도움이 됩니다. 잎이 넓어서 미세먼지 제거 효과가 탁월한 만큼 잎에 붙은 먼지들을 자주 닦아주는것이 좋습니다. 넓은 잎 덕분에 증산작용도 활발해 가습효과도 뛰어납니다.

 

 

번식

떡갈고무나무를 가지치기 한후 잘라낸 가지를 물에 담궈두면 뿌리가 자랍니다. 대부분의 화초는 물꽂이 할 때 잎을 3~4장만 남기고 해줍니다. 뿌리가 없는 상태에서 잎이 많을 경우 성장이 좀 힘들기 때문입니다. 조금 번거롭긴 하지만 매일 물을 갈아주면서 뿌리 상태를 살피며 기다려 주세요.

 

적당히 뿌리가 내리면 화분에 심어줍니다.  삽목한후 새순이 빨리 나게 하기위해  잎을 절반정도 잘라 필요이상으로 광합성에 집중하지 않도록 해줍니다. 잎을 자를때 하얀 액체가 나오는데 손에 닿을 경우 알레르기를 유발할수 있기에  티슈로 닦아 주거나 씻는것이 좋습니다.

 

 

공기정화

떡갈고무나무는 잎이 많고 넓어 미세먼지와 유해물질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그중 포름알데히드 제거 능력이 좋습니다. 포름알데히드는 우리주변에 있는 커튼, 화장지, 장판, 가스난로, 페인트, 종이타월, 접착제등에서 발생하는데 새집증후군의 주범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음식 조리중에 발생하는 이산화황과 이산화질소를 흡수하는 능력도 있습니다.

 

주의점

떡갈고무나무는 독성이 있어 어린아이나 반련동물이 있는 경우 먹거나 만지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반응형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