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올리브나무

반응형

요즘같이 실내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많은 경우 자연히 공기정화에 좋은 식물을 찾게 됩니다. 극락조는 꽃이 피면 '극락조'라는 새 처럼 아름다워 극락조로 불립니다.  극락조는 기본적으로 잎을 보는 관엽식물로 양지를 좋아해 빛이 잘 드는 창가에서 키우면 좋습니다. 잎이 다른식물에 비해 커 공기정화 능력도 우수합니다.  꽃말은 '영구불변'이라고 하여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로 주기 좋은 식물입니다.

 

◈극락조 키우기

극락조는 최대 2m이상 자라는 식물로 식물원에 가면 키 큰 극락조를 흔히 볼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의 극락조는 10월 중순쯤사서 지금껏 키워온 것입니다. 화원에서는 극락조와 아이비를 함께 심는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물주는 시기가 달라 키우기 어렵다는것입니다. 그래도 보기 좋아 잘 키울수 있다며 그냥 함께 심었습니다.

 

물주기

극락조는 물을 좋아하지만 너무 자주 주는것은 좋지 않고 건조하게 관리해줘야 됩니다.  더운날에는 주 1회정도 겉흙이 말랐을때 주면 됩니다. 겨울에는 2주에 한번 정도 겉 흙이 마르고 2~3일정도 뒤에 물을 줍니다.  극락조는 잎을 잘 관리해주는게 중요한데 잎이 마르지 않도록 분무기로 촉촉하게 적셔주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잎이 관상가치가 높기에 먼지도 가끔씩 닦아 주세요.

 

사진에 있는 극락조는 항아리 모양의 화분으로 입구가 좁아서 그런지 겉흙이 마르는 시기가 다른 화분보다 더 오래 걸립니다. 그래서 물을 3주에 한번정도 주고, 아이비가 있는 앞쪽부분은 1주일에 한번정도 물을 조금만 살짝 주고 있습니다. 또한 가끔 분무기로 잎 전체에 물을 뿌려줍니다.

 

 

햇 

극락조는 반양지 식물이라 햇볕을 바로 맞는것 보다 그늘진 곳에 두는것이 더 좋습니다. 그래서 사무실에서 키우기 좋은 식물인것 같습니다.  키우기 좋은 실내온도는 15도~25도 사이고, 습도는 50%정도 입니다. 지금 창가에서 약간 떨어져 있어 햇빛은 잘 들어오지 않고 습도와 통풍은 신경을 쓰지 않고 있습니다. 토,일은 창문이 닫혀있고 조명도 없는 상태지만 아직까지 잘 자라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키우기 까다로운 식물은 아닌것 같습니다.  

 

왼쪽 사진이 11월 24일 모습이고 오른쪽이 12월 28일 모습입니다. 매월 새로운 잎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래 아이비도 조금씩 자라고 있는 모습이 보이죠. 생각보다 식물들이 건강히 잘 자라고 있어 뿌듯합니다. 작은 극락조를 두개 심었는데 이 속도면 내년봄에는 분갈이를 해야 되는것 아니지 모르겠습니다. 지금모습이 예뻐 천천히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통 

창문을 열어 바람으로 환기시켜 주면 좋지만 안되면 선풍기나 써큘레이터를 틀어 놓아도 됩니다. 선풍기의 경우 직접 바람을 쐬주는것보단 벽을 한번맞고 그다음 바람을 맞는 간접적인 방법이 더 좋습니다. 극락조는 솔직히 꽃피는 모습을 보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극락조의 잎모양과 신선한 색감을 느끼는것으로도 만족감을 느낄수 있습니다. 또 잎이 크기 때문에 가장자리 찢어짐이 발생하곤 합니다.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그대로 두고 보는것도 괜찮습니다.

 

 

 

공기정화

대부분의 식물들은 잎이 클수록 공기정화 능력이 뛰어납니다. 실제로 극락조는 다른 관엽식물에 비해 잎이 커서 실내공기 정화에 우수합니다. 특히 포름알데히드와 휘발성 물질을 없애주는데 효능이 있어 새집증후군을 없애는데 좋습니다.

반응형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