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올리브나무

반응형

처음 식물을 키울때는 살아 있는것 만으로 더 이상 바랄것이 없다고 생각했는데요.  시간이 지나니 좀더 이쁘고 건강하게 잘 자랐으면 좋겠다는 욕심이 생깁니다. 식물의 갯수가 늘어날수록 기쁨과 함께 각종 병충해도 함께 다가옵니다. 그동안 벌레로 고민한적은 없었는데 이번에 검정색 작은 벌래가 생긴것을 발견했습니다.

 

처음에 한두마리 보이던것이 시간이 지날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주위에 다른 식물들도 있는데 1개의 화분에서만 현재 발생하고 있습니다. 자세히 살편본 결과 총채벌레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화원에 문의해 보니 화분의 흙속에 벌레알이 섞여 왔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총채벌레

총채벌레는 주로 박과 작물에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식물의 잎 내부나 식물 조직 내에 한 개씩 알을 낳고 이후 알에서 태어난 유충이 식물잎의 앞 뒷면에 붙어서 식물의 즙을 빨아먹으며 바이러스를 전염시킵니다. 식물은 바이러스와 동시에 영양분을 빼앗겨 잎이 황색으로 변하거나 말라죽게 됩니다.

또 총채벌레는 번데기 단계에서 땅속에 있다가 성충이 되어 지상으로 올라오기 때문에 위에 있는 식물의 잎에만 약을 뿌려 없애기 힘들기도 합니다.

총재벌레 사진 ->오류수정  뿌리파리 입니다. (21.10.14)

 

총재벌레는 크기가 평균 1~1.5mm로 아주 작고 머리와 몸통이 길쭉하고 2개의 더듬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위 사진은 총재벌레를 확대한 모습입니다. 주로 과실채소에서 자주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극락조 화분에서 벌레가 생겼습니다. 

인터넷에서 열심히 검색후 이제품을 구입하여 물에 희석하여 화분전체에 넓게 뿌려 주었습니다.  1주 일후 다시 한번 더 약을 줬습니다.  지금현재 가끔 총채벌레가 1~2마리 정도 보이고 있는데 한번더 약을 뿌릴지 고민중입니다.

 

약을 줄때 적당한 그릇이 없어서 큰 종이컵에 개량한 약을 넣고 물에 희석하여 화분전체에 뿌렸습니다. 우유처럼 하얀색이라 식물잎에 흰색이 얼룩덜룩 남게 됐습니다.  냄새는 거의 없는것 같은데 혹시나 싶어 환기를 해 줬습니다.

반응형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