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올리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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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책상위 올려놓고 키울수 있는 식물이 있을까? 물을 자주 주지않고, 꽃을 볼수 있는 즐거움을 주면서 그늘에서도 잘 자랄수 있는 화분이 있을까? 고민하다 카랑코에를 키우기로 했습니다. 요즘 코로나로 우울한 소식이 많은데 책상위에 조금맣게 핀 꽃들을 보면 위로를 받습니다.

 

식물들을 관찰하다보면 몇 가지 공통점을 발견하게 됩니다. 잎이 두꺼우면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되고 상대적으로 반그늘에서도 잘 자랍니다. 하지만 꽃이 피는 식물은 적당한 햇빛이 있어야 꽃이 잘피고 건강합니다.

 

 

 

◆카랑코에 키우기

꽃집에서 흔히 볼수 있는 식물입니다. 가격도 싸고, 공기정화도 되고, 키우기도 쉽고 꽃집에서 많이 추천해주는 편입니다. 색깔도 다양하고 아기자기 예쁩니다. 마다카스카라가 원산지인 이 식물은 돌나물과의 다년생 식물입니다. 요즘은 4계절 내내 볼수 있지만 자연상태에서의 개화주기는 1~3월 입니다. 꽃말은 인기, 셀레임, 평판이라고 합니다.

 

물주기

봄 부터 가을까지는 겉흙이 말랐을때 충분히 물을 줍니다. 환경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10일 정도 예상하고 겉흙의 상태를 살펴보세요. 겨울에는 2~3주에 한번정도 화분의 흙이 거의 대부분 말랐을때 충분히 물을 줍니다. 배수가 잘 되는 모래질의 토양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햇  빛

햇빛과 밝은 실내 모두 잘 자랍니다. 충분히 직사광선을 받으면 웃자라지 않고 꽃도 오래피고 색깔도 선명합니다. 그늘지고 통풍이 잘 되지 않는곳에 두면 줄기가 여리게 웃자라고 꽃의 수명이 짧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식물에겐 햇빛이 보약입니다. 하지만 실내에서 키우고 싶은 식물중에 그런대로 꽃도 볼수 있고 키우기가 쉬운식물중 하나입니다.

 

 

온  도

생육온도는 18~27도 입니다. 월동온도는 10도 이상으로 겨울에는 따뜻하고 밝은 실내 창가에 놓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번  식

삽  목 : 5~6월에 줄기를 잘라낸후 하루정도 그늘에 말린후 화분에 심어 줍니다. 잎이 5~6개 정도 달린 적당한 줄기로 심을때 아랫잎 2~3개를 떼어내고 심으면 됩니다.  흙은 상토 + 마사토 6:4 비율로 하면 됩니다. 하루정도 그늘에 말리면 좋지만 귀찮은 분들은 휴지로 자른면을 닦아준후 그냥 심어도 잘 자랍니다.  줄기뿐아니라 잎도 삽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실패율이 높으니 줄기로 하는것이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물꽂이 : 물꽂이를 해 뒀다가 뿌리가 내리면 화분에 옮겨 심습니다.

 

 

 

 

영양제주기

카랑코에는 꽃을 많이 피우는 식물입니다. 꽃을 피우기 위해 많은 영양분을 소모하기 때문에 꽃이 지기 시작하면 꽃대를 잘라주는것이 모체에 더 좋습니다. 너무 웃자랄경우 햇빛이 잘 들어오는 창가로 옮기고, 위쪽을 잘라주어 가지와 잎을 많이 내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저는 영양제는 잘 주지 않는 편인데 이번에는 쉽게 구할수 있는 원예용 관엽식물 영양제를 줘볼 생각입니다.  

 

 

 

◆카랑코에(칼랑코에) 주의점

카랑코에는 독성을 가지고 있어 집에 어린아기가 있거나 반려동물이 있을 경우 주의 해야 합니다. 고양이들이 화초를 즐겨 먹는다는것은 많이 알려진 사실입니다. 독성이 있는 식물을 먹으면 구토나 설사등을 일으킬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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