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니아

노란색의 커다란 꽃을 보니 미니 해바라기처럼 느껴져 다가가니 태양을 더 닮은 것 같습니다. 가자니아라는 꽃입니다.  

 

♣가자니아(Gazania)

아프리카가 원산지인 여러해살이 풀로 4월~10월까지 개화기간이 긴 꽃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노지월동이 되지 않아 일 년생 화초로 취급됩니다. 고온건조에는 강한 반면 다습에는 약해 여름철 장마에 썩어버리는 일이 자주 일어납니다. 대표적인 색상은 노랑이고, 흰색, 주황색, 분홍색, 그러데이션이 들어간 꽃등 여러 색이 있습니다. 

 

2023.06.08 가자니아

 

가자니아는 빛에 민감한 식물이라 햇빛이 있을 때는 활짝 피었다가 어둡거나 흐린 날은 꽃잎을 오므리고 있습니다. 데이지 꽃의 특징인데 서로 닮은 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꽃지름이 7~8cm 정도로 크고 화려하며, 꽃의 모양이 훈장을 닮아 훈장국화라고도 불려집니다. 

 

서식지가 남아프리카 절벽으로 척박한 토양에서도 잘 자랍니다. 햇빛을 좋아하는 식물로 햇빛이 잘 들고 배수가 잘 되는 토양이 좋습니다. 병충해는 별로 없고 삽목, 분주, 씨앗으로 번식이 가능합니다. 

 

가자니아 꽃

 

♣가자니아 꽃말

부의 상징, 친근한 사랑, 미소로 대답하다, 자랑스러워요 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크고 밝은 노란색이 태양을 닮아 아주 화려하게 핍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금을 좋아해서 그런지 노란색의 큰 꽃들 중에 부를 상징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