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올리브나무

반응형

사랑초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 중에 하나입니다. 사랑초도 종류가 다양하고 꽃색깔도 여러 개입니다. 서로 비슷비슷하게 생겨 옆에 놓고 비교하지 않으면 좀 헷갈리기도 합니다. 그중  분홍색인 자주괭이밥(사계사랑초)이 제일 흔하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2023.05.10 자주 괭이밥(사계사랑초)

 

♠사랑초(옥살리스 Oxalis)

하트 모양의 잎 때문에 사랑초로 불리는 식물로 학명에 옥살리스(Oxalis)와 들어가는 괭이밥과 식물입니다. 전 세계에 850여 종이 넘게 있는데 일 년생과 다년생이 있습니다. 사랑초는 종류가 많아 월동하는 종류도 있고, 목대를 만드는 목사랑초도 있습니다. 대부분은 추식구근으로 가을에 심어서 겨울이나 봄에 꽃을 보고 여름에 구근을 캐서 보관하지만 봄부터 가을까지 계속 꽃을 피우는 녀석들도 있습니다. 공원 잔디밭에서 자주 보이는 노란색인 괭이밥도 옥살리스 종류로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야생화입니다..

 

자주 괭이밥 (사계사랑초)

 

♠자주 괭이밥

노지에서 가장 흔하게 보이는 종류 중 하나인 자주 괭이밥은 사계사랑초로 불리기도 합니다. 남아메리카가 원산지인 여러해살이 풀로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고 있는 귀하식물입니다. 꽃은 3~10월에 피고, 공원이나 아파트 화단등에 관상용으로 많이 심어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자주잎 사랑초(자주잎 옥살리스/Oxalis triangularis)

사계절 내내 휴면 없이 자라는 사랑초입니다. 자주잎 사랑초는 해가 저물기 시작하면 잎이 나비가 날개를 접듯이 접히기 때문에 나비사랑초라고도 부릅니다. 

 

2023.05.23 자주사랑초

 

자주잎 사랑초(나비 사랑초)

 

오후 5시가 조금 지난 시간의 사진인데 가운데 화살표가 가리키는 잎 하나가 나비처럼 접히기 시작했습니다. 

 

 

♠사랑초 꽃말

당신을 지켜줄게요, 당신을 버리지 않을게요 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주괭이밥 : 충실, 정의 기도, 천사

 

 

♠사랑초 키우기

햇빛 : 햇빛에 민감한 사랑초는 햇빛에서 꽃망울이 활짝 피고, 저녁에는 꽃망울이 오므라드는 식물이 대부분입니다. 햇빛의 양에 따라 웃자람도 심한 편으로 마당이나 햇빛이 들어오는 베란다나 창가가 좋습니다. 

 

흐린날 사랑초

 

물 주기 : 배수가 잘 되는 흙에 심어주고, 물은 겉흙이 마루면 듬뿍 줍니다. 화분에 잎이 가득하고 꽃대가 보이기 시작하면  물마름이 빨라지므로 신경을 써야 합니다. 날씨 좋은 날은 거의 매일 주다시피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또 사랑초는 낮게 자라는 식물로 잎과 줄기가 땅에 붙어 썩거나 곰팡이가 생길 수 있어 통풍이 잘 되는 곳이 좋습니다. 꽃이 많이 피는 대신 햇빛, 물, 영양분, 통풍 모두 중요합니다. 

 

사랑초

 

번식 : 구근식물로 구근을 포기나누기 해서 번식을 합니다. 사랑초 키우면 모주에서 자구들이 나와 자랍니다. 이것을 분갈이 시점에 포기 나누기를 해서 번식할 수 있습니다. 휴면기에 들어가면 구근을 캐서 보관하다가 구근 심는 시기에 다시 심어줍니다.  구근 심는 시기는 하형종은 5월 중순~ 6월 초, 동형종은 9월 초~10월 말입니다. 

 

사랑초 (옥살리스)

 

월동 : 추위에 어느 정도 강한 편으로 남부지방에서는 노지월동이 가능한 품종도 있지만 화분에서는 좀 힘듭니다. 겨울철에는 실내에서 키우는 것을 추천합니다. 

 

♠휴면에 따른 사랑초 종류

상록형 옥살리스 : 사계절 휴면 없이 자라는 품종

동형종 옥살리스 : 여름에 휴면에 들어가는 품종

하형종 옥살리스 : 겨울에 휴면에 들어가는 품종

반응형

'꽃이야기 > 여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묘이고사리 키우기  (0) 2023.06.27
가자니아  (0) 2023.06.21
산딸나무 꽃, 꽃말  (0) 2023.05.22
백화등 꽃 향기  (0) 2023.05.19
장미 꽃말  (0) 2023.05.18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