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올리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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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하면 당신은 무엇을 떠올리나요? 전 단풍과 국화가 떠오릅니다. 특히 요즘은 집에서 키울수 있는 꽃이나 식물에 더 많이 관심이 생기고 있습니다. 예전 유홍준 교수의 나의문화유산 답사기에서 본  "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면 보이나니 그때 보이는 것은 전과같지 않으리라" 이 말이 더욱 와 닿습니다. 예전에는 그냥 꽃이였지만 이제는 꽃의 모양 이름을 하나하나 알아가는 중입니다.

 

 

◈국화꽃

한국 일본 중국 시베리아등에 분포하고 있는 여러해살이풀로 대략 높이가 30~60cm이며 오래전부터 관상용으로 재배되어 왔습니다. 하나의 꽃대에 하나의 꽃을 피우는 스탠더국화와 하나의 꽃대에 여러개의 꽃을 피우는 스프레이국화가 있습니다. 국화중 일부종류는 꽃을 말려 술에 넣거나 차로 마시기도 합니다. 특히 국화는 동양화에서 사군자중의 하나로 우리에겐 익숙한 꽃입니다. 

 

 

◈국화꽃말

색깔에 따라 다른 꽃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흰색은 성실과 진실 감사를 뜻하고, 노란색은 실망과 짝사랑, 분홍색 정조, 보라색은 내 모든걸 그대에게,  빨간색은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예쁜 꽃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국화의 종류

국화의 종류는 참 다양합니다. 구절초는 국화의 한종류입니다. 국화는 피는 시기에 따라 봄은 춘국, 여름은 하국, 가을은 추국, 겨울은 동국이라 부릅니다. 또한 크기에 따라 소국(8cm), 중국(9~18cm), 대국(18cm~)으로 나뉘어집니다. 구절초는 소국이면서 추국이 됩니다.

 

◈국화키우기

국화는 추위에 강해 노지에서 월동이 가능한 여러해살이 화초입니다. 특히 국화는 일조량에 따라 꽃이 핍니다. 보통 하루 일조시간이 14시간이상 기온이 16도이상에서 꽃눈이 생기고 꽃눈이 하루 13시간 반 이하의 했빛을 받으면 꽃이 핍니다. 즉, 일조량이 줄어드는 가을에 꽃이 피게 됩니다. 하지만 인공적으로 일조시간을 조절해 사계절 내내 국화를 볼수 있습니다. 또한 여름에 꽃이 피는 품종도 있어 조금씩 개화시기가 다릅니다.

 

국화는 비교적 햇볕이 잘들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잘자라며 반음지에서도 잘 적응하는 편입니다. 물주기는 여름철 하루 한두번, 봄가을 하루 한번, 겨울철 3~5일에 한번정도 입니다. 주위 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어 흙이 마를때쯤 물을 주면 됩니다. 국화는 물을 좋아하는 편이므로 흠뻑 주시는것이 좋습니다.

 

월동은 꽃이지고난후 밑동 근처에서 잘라 양지바른곳에 심어 겨울을 보내거나 화분채 얼지 않을 정도의 서늘한 베란다같은곳에서 겨울을 나면 됩니다. 월동기간에는 화분이 완전히 마르지 않도록 월 2~3회 정도 물을 주시면 됩니다. 월동후 그대로 화분을 키워도 되고, 7월말 ~8월 중순경 새로자란 새순을 꺽꽂이 하여 번식시켜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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