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올리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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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키우기도 유행이 있는 걸까요? 요즘 밍크 선인장에 꽂혀 계속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놈 생각만큼 가격이 예쁘지 않습니다. 조금 괜찮다 싶으면 30만 원이 훌쩍 넘어버립니다. 30~40만 원대는 저렴한 편에 속합니다. '멋지다'는 감탄사가 나오는 밍크 선인장은 부르는 게 값인 것 같습니다.

 

 

■밍크 선인장

우리가 흔히 밍크선인장이라 부르는 것은 귀면각 위에 생장점을 자르고 백섬 철화(밍크)를 접목시킨 선인장입니다.  그래서 귀면각은 더 이상 자라지 않고 접목시킨 백섬 철화만 계속 자랍니다. 백섬 철화가 자랄수록 접목시킨 부분이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 귀면각이 건강하면 밍크가 떨어지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반대로 귀면각에 이상이 생기면 밍크도 죽을 확률이 높아집니다. 선인장에게 제일 중요한 것은 과습입니다.  

 

밍크 선인장

 

백섬 철화는 아프리카 , 북미, 남미의 열대지방이 원산지로 줄기 윗부분에 달린 흰색의 선인장 가시가 마치 밍크털처럼 보여 밍크 선인장이라 부릅니다. 보기에는 부드러워 보이지만 사실 가시기 때문에 까칠합니다. 만지지 마세요.

 

■밍크 선인장 인터넷 구입하기

인터넷으로 밍크선인장을 구입하기로 하고, 검색하니 저렴한 것은 5만 원 후반대부터 있었습니다. 그중 인터파크에서 할인받아 최종 75,960원짜리 튼튼해 보이는 밍크 선인장을 선택했습니다.

 

포장된 밍크 선인장

 

 

4일 후 배송된 밍크 선인장입니다. 꼼꼼하게 포장이 잘 되어 있고 다행히 상처 입은 곳은 없습니다. 아주 튼튼해 보이는 녀석입니다. 

 

밍크 선인장

 

왼쪽 부분의 밍크 부분이 좀 엉켜 있습니다. 배송 과정에서 좀 눌린것 같습니다. 또 포장된 흙이 조금 나와 밍크 선인장 가시에 얽혀 있습니다. 가시 사이사이에 끼여 있어 하나하나 털어내는데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밍크 선인장

 

선인장의 전체 크기는 30cm 가 훌쩍 넘어가고 밑의 귀면각 부분은 대략 20cm 조금 넘습니다.  귀면각이 짧아 가분수처럼 보이지만 이 부분은 더 이상 자라지 않기 때문에 이대로 만족해야 할 것 같습니다. 밍크가 좀 더 자라면 예뻐질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밍크선인장

 

밍크 선인장은 키우기도 어렵지 않다고 하니 작은 화분부터 시작해 보세요.  선인장을 고를 때 먼저 귀면각 부분이 곧은지 체크하고, 밍크와 귀면각의 접목부위가 좋은지, 그다음은 귀면각에 상처가 없는지 보고 고르면 될 것 같습니다. 인터넷으로 처음 식물을 구입했는데 괜찮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예쁜 식물들을 구입 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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