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올리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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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 나무는 스페인과 이탈리아를 비롯한 지중해 국가들에서 흔히 볼수 있습니다.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고, 올리브나무 가지는 비둘기와 함께 평화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유래를 찾아보면 구약성경에서 대홍수 이후 육지를 찾기 위해 노아가 비둘기를 날렸는데 이때 비둘기가 올리브나무 가지를 가지고 돌아왔다고 합니다.  봄에 꽃을 볼수 있고 가을에 열매를 맺는 올리브나무는 종류에 따라 한 그루만으로도 꽃과 열매를 볼수 있는 종이 있고 그렇지 않은 종류도 있습니다.  

 

 

▣ 자가수분 가능한 올리브나무

 

호지블랑카(Hojiblanca)

스페인 루체나 원산지로 안달루시아 지방에서 주로 재배되는 품종입니다. 다른 품종에 비해 열매가 많지는 않습니다. 오일함량이 14~19%이고  맛이 깊고 풍미가 있는 고품질오일입니다. 올리브나무는 제주도는 안전하지만 남부지방은 겨울추위 얼어 죽을수도 있습니다.  열매는 9월 하순~ 10월 상순 열매는 대과로 4g정도 자가결실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품종이며, 피클용으로 널리 이용됩니다.

 

 

아르베키나(Arbequina)

스페인 원산지로 상대적으로 자가수분이 가능한 품종입니다. 열매는 2g내외이며 오일 함유량이 높습니다.

 

 

▶프란토이오(Frantoio)

이탈리아 대표품종으로 자가수분이 되는 수분수로 사용됩니다. 아르베티나, 레시노, 만자니로, 마우리노등과 함께 심습니다.  열매 과중은 2.5g내외이고 오일함량이 매우 높습니다.  영하7도 정도의 추위까지 견딜수 있습니다.

 

 

 

▶레시노(Leccino)

이탈리아 품종으로 열매는 대과로 4g정도 자가수분이되지만 열매크기가 작다. 열매크기는 2.5 ~4g내외입니다. 주로 마우리노, 프란토이오와 함께 심습니다.  취위에 강한편으로 영하10도 까지 견딥니다. 오일함량이 21.76~38.04로 대단히 높은 함유량을 자랑합니다.

 

 

 

 

▣열매 몇년생부터

유실수는 보통 삼년생 가지에서 열매가 열리기 시작합니다. 이론적으로 그렇고 실제로는 4~5년생이 되어야 열매가 열린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올리브 나무도 최소 오년정도 되야 열매를 맺습니다.  하지만  원산지인 지중해 연안 과는 기후적 특성 이 다를경우 오년보다 좀더 시간이 걸릴수도 있습니다. 경제적 가치를 고려한다면 7년생 정도는 되야 제대로 열매를 맺게 됩니다.

 

 

▣토양

올리브나무는 칼슘과 석회질이 풍부한 약알카리성 토양에서 잘 자랍니다. 약 ph7.5 ~ 8.5 물빠짐이 양호하고 지하수위가 낮은 비옥한 사질양토  점토가 많아 공기유통이 잘 안되고 배수가 불량한 토양은 피해주세요. 영양분이 지나치게 풍부한 토양은 질병에 걸리기 쉽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료를 많이 주면 열매의 오일 함량이 줄어들고 품질이 떨어집니다. 어린 올리브 나무는 서리가 내린 늦봄에 옮겨 심는것이 좋으며  취위가 남아있는 늦겨울에는 밑둥과 줄기를 보호하는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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