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가는 식당 계단에 피어 있는 꽃입니다. 평범한 화분에 심어져 있어 예쁘다는 느낌보단 좀 독특한 꽃이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빨간색과 보라색이 구분되어 대비를 이루어서 더 그런 것 같습니다. 꽃도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 예뻐 보이기도 하고 평범해 보이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푸크시아(Fuchsia)
남아메리카의 안데스 산간 지방이 원산지이 푸크시아는 바늘꽃과 에 속하는 식물입니다. 꽃의 모양이 귀걸이처럼 아래로 늘어져 있어 "귀걸이꽃" 또는 "레이디스 이어 드롭(lady's eardrop)"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주로 붉은색, 흰색, 자주색등 다양한 색이 있는데 꽃받침과 꽃잎의 색상이 대비를 이루는 경우가 많습니다.

푸크시아는 여름의 고온 다습한 환경에는 약하지만 서늘하고 습기가 약간 있는 환경을 선호합니다. 노지 월동은 불가능해 겨울철에는 실내에서 관리해야 합니다. 품종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봄부터 가을까지 오랫동안 꽃을 볼 수 있습니다. 품종에 따라서 덩굴 성으로 자라거나 나무처럼 크게 자라는 것도 있습니다.

♥푸크시아 키우기
직사광선보다는 통풍이 잘 되는 반그늘에서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원산지가 산간지역으로 서늘하고 습한 환경을 좋아 하지만 배수가 잘 되는 토양을 좋아합니다. 여름철 더위에 약하고 겨울철 추위에는 관리가 필요합니다. 물주기는 흙이 마르면 흠뻑 조고 높은 습도를 좋아해 잎에 스프레이로 물을 뿌려주는 것도 좋습니다.

♥푸크시아 꽃말
좋아함, 사랑을 믿어요, 열렬한 마음이라는 꽃말로 알려져 있습니다. 꽃 하면 여성스럽다는 이미지가 있는데 이 꽃은 모양 때문에 더 여성스러운것 같습니다. 부드러운 꽃잎이 겹겹이 쌓여 풍성한 치마를 연상 시키는 것 같습니다.
푸크시아는 통통한 꽃봉오리로 있다가 빨간색꽃받침이 활짝 열리고 그 안쪽에 자주색의 꽃잎과 대비를 이룹니다. 두번째 사진을 보면 선명한 붉은 색 꽃받침 안에는 진한 보라색 꽃잎과 붉은 수술이 보입니다. 푸크시아는 흰색 꽃받침에 여린 분홍색 꽃잎이 있기도 합니다. 좋아하는 색을 선택해 키우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