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절국화

여기저기 고개를 돌릴 때마다 꽃들을 볼 수 있어 행복한 봄입니다. 여러 봄꽃 중 춘절국화를 알게 되어 소개합니다. 이름을 보니 꽃 모양이 어떨지 약간의 감이 옵니다. 

 

 

♥춘절국화  

아프리카 지중해연안의 모로코, 알제리가 원산지인 국화과 로단테무속 다년초 식물입니다.  노지월동이 가능한 춘절국화는 봄에 핀다고 해서 춘절국이라 합니다.  중부이남에서는 노지월동이 가능하지만 중부지방에서는 겨울철 실내가 안전합니다. 

 

2023.03.17 춘절국

 

♥춘절국화 꽃말

성실함, 고상함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옅은 분홍색의 꽃과 기다란 꽃대가 도도함과 고상한 분위기를 풍기는 것  같습니다. 꽃색깔은 흰색과 분홍색이 있습니다. 꽃봉오리가 이렇게 많은 걸 보니 부지런히 열심히, 성실히 꽃을 피워야 할 것 같습니다. 

 

춘절국화

 

♥춘절국화 키우기

햇빛을 좋아하는 식물입니다. 빛이 많이 들어오고 통풍이 잘 되는곳에서 키워야 예쁜 꽃을 볼 수 있습니다. 실내에서 키우면 웃자람과 꽃을 많이 볼 수 없는 단점이 있습니다. 화분에 심어 키울 때 가끔씩 밖같에서 햇빛을 씌어줄 필요가 있습니다. 남부지역에서는 노지 월동이 가능해 실내보다는 정원에서 키우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여름철 직사광선과 장마철을 힘들어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저분한 꽃대를 자르고 나면 죽을 거처럼 보이지만 겨울철 다시 싹을 틔워 살아나니 생명력이 강한 것 같습니다. 

 

춘절국화

 

습한 것을 싫어해 물 빠짐이 좋은 곳에 심어야 합니다. 물은 겉흙이 마르면 듬뿍 주면 됩니다. 식물을 키울 때는 실내에서는 햇빛과 통풍에 한계가 있어 흙이 천천히 마르게 되니 물 주는 주기를 좀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흙이 덜 마른 상태에서 자주 주면 과습으로 뿌리가 섞을 수 있습니다.

 

춘절국

 

춘절국화는 파종이나 삽목으로 번식이 가능합니다. 삽목이 잘 되는 식물이니 한번 도전해 보세요. 이론적으로 목질화도 가능해 나무처럼 키울 수 있다고 합니다. 직접 본 적은 없지만 식물을 잘 키우는 분들은 도전해 보세요.

 

춘절국

 

꽃이름을 알게되니 춘절국이 가끔씩 눈에 들어옵니다. 사람도 이름을 알고 나면 친해지듯이 춘절국화도 이름을 알게 되니 친근하게 다가옵니다. 춘절국 화분을 한번 키워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