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겐베리아 꽃

라오스 여행 중 자주 보여 관심을 가지게 된 식물입니다. 부겐베리아라는 이식물은 250여 종이 넘는 다양한 품종이 있습니다. 

 

 

♣부겐베리아(Bougainwillea glabra, Paper flower)

남아메리카 원산지의 아열대성 덩굴 식물입니다. 부켄베리아는 250여 종이 넘는 다양한 품종 있습니다. 제가 본 것은 나무처럼 보였는데 부겐베리아는 주로 덩굴성 관목이라고 합니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작은 부겐베리아는 가격이 저렴하지만 키가 크고 줄기가 굵은 것은 가격이 상당히 비싸네요. 작은 것을 구입해 잘 키워보고 싶은 욕심이 생깁니다. 부겐베리아는  영어명이 종이꽃(paper flower)이라 불리는데 조화같이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부겐베리아 23.01.22 라오스

 

부켄베리아는 습한 곳 보다는 건조한 환경을 좋아합니다. 거의 일 년 내내 꽃을 볼 수 있지만 충분한 햇빛이 필요합니다.  대략 하루 6시간 정도의 빛이 드는 곳이 좋습니다. 가뭄과 더위를 좋아하지만 내한성이 없어 서리를 맞으면 죽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노지에서 키우기 힘들어 화분에 키우면서 겨울철 실내에서 관리해야 합니다.  위 사진을 보면 분홍색은 꽃이 아닌 포엽이고 가운데 있는 아주 작은 흰색이 꽃입니다. 

 

부겐베리아

 

♣부겐베리아 꽃말

영원한 사랑, 열정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겐베리아는 포엽이 자주색, 주황색, 분홍색, 그린색등이 있는데 열정은 자주색과 어울리고 영원한 사랑은 분홍색과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부겐베리아

 

♣부겐베리아 번식

부겐베리아는 번식시키기 쉬운 식물중 하나입니다.  물꽂이도 잘되고 삽목도 쉬운 편입니다.  삽목은 한 뼘 정도 길이로 자른 가지에 잎 한두 장만 남깁니다. 뿌리 없이 잎이 무성한 상태로 삽목을 하면 잎의 증산작용으로 뿌리내리기 힘들고 가지가 마르기 쉽습니다. 

 

다가오는 봄 맞이 식물로 부겐베리아를 키워 보는 건 어떨까요?  작은 화분으로 시작해 크게 키워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