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서는 10월 중순부터 11월 초쯤 어디선가 좋은 향기를 솔솔 풍기는 나무입니다. 흔히 노란색 꽃이 피는 나무를 금목서, 흰색 꽃이 피는 나무를 은목서라 부릅니다. 향이 좋아 정원수로 많이 추천하는 나무입니다.
■금목서, 은목서
목서는 쌍떡잎 물푸과나무과 나무로 사계절 내내 푸른색을 띠고 가을에 노란색, 흰색 꽃이 피고, 향기가 아주 좋아 정원수로 많이 심는 나무입니다. 금목서는 잎 가장 가리가 매끈 한 편이고 은목서는 잎 가장자리가 톱니처럼 가시가 있습니다. 둘 다 향기는 좋고 너무 가까이 가면 향기가 강해 약간 머리 아픈 느낌입니다. 창가에서 좀 떨어진 곳에 심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아주 작은꽃들이 여러 개 뭉쳐서 핍니다. 봉오리일 때는 조금 옅은 노란색에서 꽃이 활짝 피면 짙은 주황색, 황금빛처럼 보입니다.
봉오리가 네갈래로 갈라져 꽃이 활짝 핍니다. 꽃이 활짝 필수록 향기가 더 강해지는 것 같습니다. 공원을 산책할 때 어디선가 좋은 향이 느껴지면 다가가 보세요. 금목서 일지도 모릅니다. 세계적인 향수 샤넬 NO.5의 재료로 쓰인다고 합니다.
은목서의 멋진 모습을 보세요. 나무가 대략 3m 정도까지 자란다고 하는데 아주 크게 잘 자랐습니다. 가까이 다가가면 잎 가장자리가 잔가시를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은목서도 향기가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금목서의 향이 좀 더 강한 것 같기도 합니다. 크게 차이를 느끼 지는 못했습니다.
금목서, 은목서 향기를 느끼며 멋지 단풍과 멋진 가을을 보내세요. 향기가 좋아 정원수로 사랑받지만 추위에 약해 중부지방에서는 노지 월동이 어려워 주로 남부 지방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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