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올리브나무

조개나물

2025. 6. 2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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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 다니기 좋은 봄 많이 움직이면서 식물 구경하기 도 좋은 계절입니다.  가까운 아파트 화단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조개나물입니다

 

♥조개나물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아시다 지역에 주로 분포하고 있는 조개나물은 꿀풀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입니다. 양지바른 곳이나 나무아래 반음지에서도 비교적 잘 자랍니다.

 

2025.04.23 조개나물 꽃

 

꽃이 피어있는 모습이 마치 조개가 껍질을 반쯤 벌리고 살을 내민것 과 비슷해 '조개나물'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주로 4~5월에 꽃이 피는데 층층이 보라색 꽃을 피웁니다. 흰색꽃이 피는 것은 '흰 조개나물' 붉은색 꽃이 피는 것은 '붉은 조개나물'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조개나물 특징

이름에서 보듯이 이른봄 어린순은 식용이 가능합니다. 데쳐서 나물로 무치거나 볶아 먹을 수 있으며 쌉싸름한 맛이 특징입니다. 꽃이 필기 전까지 식용으로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2025.04.23 조개나물

 

한방에서는 백하초(白夏草)로 부르며 약재로 사용합니다. 주로 말려서 차로 끓여 마시거나, 다른 약재와 함께 달여 먹습니다. 청열 해독, 활혈 소종 작용이 있어 고혈압, 감기, 두통, 이뇨, 간 기능 개선, 소화기 질환, 각종 염증(폐렴, 기관지염, 편도선염), 종기, 악창, 타박상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플라보노이드, 비타민 C, 사포닌 등 항산화 및 항염 성분도 풍부합니다.

 

조개나물 키우기

키우기 까다롭지 않은 식물로 배수가 잘 되고 햇빛이 잘 드는곳과 반그늘에서도 잘 자랍니다. 숲의 가장자리나 경사진 풀밭, 큰 나무아래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2025.04.23 조개나물

 

번식은 종자, 포기나누기로 가능한데 종자로 키우는것이 일반적입니다.  종자는 7~8월쯤 열매를 채취한 후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 말린 후 밀폐 용기에 보관한 후 다음 해 봄이나 가을에 파종하면 됩니다. 봄 파종은 3월 중순~5월 하순에 하고 씨앗이 발아하는 동안 흙을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개나물은 꽃도 볼수 있고 먹을 수도 있어 일석이조의 식물입니다. 정원 자투리 공간에 한번 심어 보고 싶은 식물입니다. 보라색을 좋아한다면 더욱 추천하는 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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