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에 관심이 많아 산책할 때 유심히 보는 편입니다. 꽃들도 유행이 있는지 거의 비슷한 꽃들이 심어져 있습니다. 봄에는 데이지, 팬지, 메리골드등이 흔하고 요즘에는 루피너스도 자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 꽃들 중 눈 건강에 좋다는 메리골드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메리골드(Marigold)
국화과의 한해살이 풀로 원산지는 멕시코이며, 6월부터 10월까지 꽃이 핍니다. 개화기간이 긴 장점이 있어 축제에 가면 메리골드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메리골드는 톡 쏘는 쌉싸름한 향이 나기 때문에 해충을 쫓아 주는 역할을 해 텃밭에 심으면 해충의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이 향 때문에 후추 대용의 향신료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메리골드 효능
메리골드는 눈 건강에 좋은 루테인 성분과 지아잔틴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눈이 안 좋아 눈 영양제 찾을 때 메리골드 사진을 본 기억이 납니다. 또 꽃차로 마시기도 하는데 눈 건강과 아토피에 좋다고 합니다. 식용이 가능한 꽃이라 샐러드에 이용해 봐도 될 것 같습니다. 단 깨끗한 곳에서 잘 자란 메리골드여야만 하겠죠.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은 메리골드 섭취 시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 메리골드 VS 금잔화
종종 메리골드와 금잔화를 혼용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marigold는 국화과 천 수국 속뿐만 아니라 금잔화 속의 식물에도 같이 사용됩니다. 크게 보면 메리골드, 금잔화 둘 다 국화과의 식물입니다. 국화과 천 수국 속의 꽃을 보면 우리가 흔히 천수국, 만수국이라 부르는 꽃들이 있습니다.
금잔화(카렌듈라) 영문 이름이 포트 메리골드 라서 더 헷갈리는 것 같습니다. 자세히 보면 꽃모양부터 잎 모양까지 다릅니다. 메리골드는 잎이 뾰족 뾰족 갈라져 있고 금잔화의 잎 모양은 긴 타원형입니다.

◆ 메리골드 꽃말
천수국속에 속하는 메리골드는 천수국( Mexican marigold, African marigold, Aztec marigold), 만수국( French marigold)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꽃말도 조금씩 차이가 나는데 천수국은 헤어진 친구에게 보내는 마음, 가련한 사랑, 이별의 슬픔이라는 꽃말을 갖고 있고, 만수국은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이라는 뜻입니다. 꽃말이 서로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어 꽃을 잘 아는 지인에게 선물할 때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무난하게 프렌치 메리골드를 선물로 줘야 되겠습니다.

천수국이 만수국 보다 꽃이잎 겹겹이 더 많아 공모양에 가깝고 만수국은 그에 비해 좀 납작한 느낌이 듭니다.
솔직히 천수구 만수국 구분이 힘들어 꽃집에 물어보고 선택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정원을 가지고 있는 분이라면 오랫동안 꽃을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메리골드 천수국, 만수국을 심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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