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꽃들이 피는 계절이 언제인지 헷갈립니다. 특히 실내에서 키우면 더 그런 것 같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보라싸리도 봄꽃인 줄 알았는데 찾아보니 겨울꽃이네요. 아마 원산지가 외국이다 보니 우리나라와 달라 더 그런 것 같습니다.
♥보라싸리
호주가 원산지인 콩과의 상록 덩굴성 식물입니다. 학명이 하르덴베르지아 비올라체아(Hardenbergia violacea)로 학명은 항상 좀 어렵운것 같습니다. 영어명은 Purple Coral Pea, 우리나라에서는 보라싸리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싸리꽃이랑 닮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보라싸리는 호주 야생화로 네이티브 라일락으로도 부릅니다. 보라색꽃을 흔하게 볼 수 있는데 흰색인 흰싸리꽃, 연분홍싸리꽃도 볼 수 있는데 색깔에 따라 다르게 부르고 있습니다.
보라싸리는 가을에 꽃대가 생기기 시작해 늦은 겨울에서 초봄 사이 작은 꽃을 계속 계속 오랫동안 피워줍니다. 실내에서 키우면 은은한 향이 난다고 하는데 실외에서는 잘 느껴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사진에서 보듯 비를 맞아 촉촉이 젖은 보라싸리가 더욱 생생한 기분입니다.
예전에 산에서 본 꽃이 예뻐서 남겨놓았는데 싸리꽃이었습니다. 참 예쁜 야생 꽃입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생각보다 많은 꽃들을 만나수 있습니다. 주위에 관심을 가져 보세요.
♥보라싸리 번식
삽목이나 물꽂이로 번식이 가능한 식물입니다. 성장속도가 빠르고, 가지 끝에서 새 꽃망울이 만들어지지 때문에 다음 꽃망울을 준비하는 8월 이전까지 부지런히 가지치기를 해줘야 다음 겨울에 많은 꽃들을 볼 수 있습니다. 가지치기한 것으로 물꽃 이를 해서 뿌리가 내리면 화분으로 옮겨 심어 주면 됩니다.
보라싸리는 호주 야생화라 적절한 햇빛과 바람을 필요로 합니다. 꽃이 드문 겨울에 보라색 꽃을 감상하기 좋은 식물입니다.
♥보라싸리 꽃말
넓은 마음, 행복한 방랑자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형이 아주 자유롭게 뻗어가는 덩굴식물이라 행복한 방랑자와 더욱 잘 어울리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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