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올리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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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길 조금만 화단에 피어 있는 란타나를 봤습니다.  노지 월동이 힘든 것으로 알고 있는데 화분이 아닌 화단에 심어져 있어 더욱 관심이 생겼습니다. 겨울에 다시 한번 방문해 잘 살아있는지 체크해봐야겠습니다. 지난 2월에 유리 온실에서 란타나를 처음 보고 시간에 따라 색깔이 변화는 게 신기했던 기억이 납니다.   

 

♠란타나(Lantana)

란타나의 매력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꽃의 색깔이 바뀐다는 것이 아닐까요? 아래 꽃은 처음 주황색으로 피었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분홍색으로 변화는 중입니다. 란타나 꽃은 흰색 , 노랑, 빨간색 등 색깔이 다양합니다. 

 

2022.11.06 란타나

 

란타나는 잎에는 향긋한 향이 있지만 식물의 잎, 줄기, 뿌리, 꽃, 열매등 식물 전체에 약간의 독성이 있기 때문에 애완견이나 애완묘 어린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주의해 주셔야 해요. 특히 피부가 민감한 사람의 주의해야 합니다. 

 

란타나

 

♠란타나 꽃말

'나는 변화지 않는다'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순간 멍해집니다. 란타나의 매력이 꽃의 색깔이 변화는 것인데 겉모습은 바뀌지만 란타나라는 꽃의 본질은 변화지 않는다는 심오한 철학적 의미를 가지는 것일까요?  엄숙, 엄격이라는 꽃말도 있습니다. 

 

란타나 꽃 봉오리

 

♠란타나 월동

란타나는 아메리카 열대 지방이 원산지로 우리나라에서 노지 월동은 안된다고 합니다.  남부지역에서도 힘들다고 알려져 있지만 간혹 겨울을 무사히 넘기는 녀석들이 있습니다. 부직포나 짚 등으로 보온을 잘해 주면 가능한 경우도 있는데 각각의 상황에 따라 다르니 추천은 힘듭니다. 

 

보통 노지에서 키우다 겨울이 되면 가지치기를 한 후 화분에 옮겨 심어 실내에서 겨울을 보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가지치기한 가지를 삽목해 란타나 개체수를 늘려보세요.

 

노지 란타나

 

♠란타나 키우기

열대나 아열대 지역에서는  란타나를 정원수 또는 분재로 키우기도 합니다. 인터넷에 보면 외목대로 예쁘게 키워 파는 것들을 볼 수 있습니다.  란타나는 씨앗으로 발아시켜도 되고, 물꽂이나 삽목으로도 번식이 가능합니다. 실내에서 키울 때는 햇빛이 잘 드는 곳에 키워야 꽃을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  

 

또 물을 좋아해 겉흙이 말랐을때 화분 아래로 물이 흘러나올 때까지 흠뻑 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이 부족하면 잎이나 줄기, 꽃들이 아래로 축 처지기에  미리 물을 챙겨 주세요.

 

란타나(난타나)

 

란타나는 예쁜 토분에 심어 외목대에 도전해 보고 싶을 정도로 매력적인 꽃입니다.  꽃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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